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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슈가맨2 꽃미남 파란, 여전한 실력에 역주행 따논 당상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2-12 06:00:01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가요계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로 당차게 데뷔했던 파란, 여전히 수려한 외모와 실력으로 돌아왔다.

2월 1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원조 꽃미남 그룹 파란이 오랜만에 출연, 추억을 소환했다. 파란 멤버 중 라이언과 에이스, 피오, AJ가 출연했으며. 멤버 네오는 미국 체류 중이어서 이번 녹화에 함께하지 못했다.
2005년 데뷔곡 '첫사랑'을 들고 나와 2008년 3집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던 그룹 파란. 이번 무대는 꼭 10년 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현역처럼 소화했다.

알고 보니 파란이라는 팀은 유지하지 못했지만, 멤버 각자가 음악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었다. 리더 라이언과 에이스는 뮤지컬 배우가 됐다. 특히 활동 당시에도 막강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에이스는 마이 선셋이라는 밴드 보컬로 활약 중이라고. 피오는 작곡가로 전향해 임창정, 라붐 등의 노래를 만들어 '저작권 부자'가 됐고, AJ는 콜롬비아 대학교를 휴학하고 싱어송라이터로 곡작업 중이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 많은 이에게 눈도장 찍었던 라이언. 그룹을 알리기 위해 생전 처음 해보는 번지점프도 거침없이 소화했다는 그다. 라이언은 "'연애편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번지점프를 했다. 구준엽, 장우혁, 강호동 선배님 모두 번지점프대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도 무서워서 주저앉으시길래 '이거다' 해서 올라가자마자 뒤로 뛰었다. 번지점프를 많이 해봤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사실은 태어나서 처음 한 것이었다"고 신인으로서 남달랐던 포부를 밝혔다.

원조 한류돌로 태국 현지에서 무려 12주간 1위를 하기도 했던 파란은 이날 숨겨진 명곡 '내 가슴엔 니 심장이 뛰나봐'를 전성기 못지 않은 라이브로 소화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실력과 외모를 가지고도 왜 3년 밖에 활동하지 못했던 걸까. 피오는 "1집 활동을 하고 나서 기대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에이스에게 '우리 망한 것 같다. 다른 직업 찾아 보자'고 했었는데 에이스가 '우리 2집은 잘될 거야' 하더라. 2집 끝나고 나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다. 3집 끝나고 나니 에이스가 한 마디 하더라. '우리 망한 것 같다'고"라 차마 웃지 못할 이야기를 밝혔다. 그 말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멤버 모두가 음악 활동 중인 만큼 앞으로도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라이언은 "드라마든 예능이든 찾아주시면 열심히 할 것"이라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 동생들이 원하면 무슨 일이든지 도와주고 형 노릇 잘하고 싶다"며 코 끝 찡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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