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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전설 이승훈, “기록 만족” 예열 마쳤다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2-11 17:15:33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훈이 예열을 마쳤다.

이승훈은 2월 11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선전했다.

이날 5조 인코스로 경기를 치른 이승훈은 6분14초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자신이 경기를 마친 시점에 전체 1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초반 1,800m 구간까지 매 구간 29초대를 기록하며 좋은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이후 3개 구간에서 연속으로 30초대를 기록해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체력 저하가 아닌 '페이스 조절'이었다. 이승훈은 속도를 다시 끌어올려 나머지 구간에서 모두 29초대를 기록했고 결국 레이스 파트너였던 바르트 스빙스보다 0.42초 더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레이스를 마친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마음 편하게 경기한 것 같다. 목표했던 기록보다 좋았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이승훈은 "순위를 떠나 기록이 만족스러웠다. 남은 종목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굉장히 큰 힘이 됐다. 한국 장거리를 대표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오래 하고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승훈은 벤쿠버에서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주종목은 매스스타트다. 소치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추월에도 출전한다. 5,000m에서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좋은 컨디션으로 기분 좋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사진



=이승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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