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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최다빈, 올림픽 데뷔전 SP 6위..韓 단체전 프리행 실패(종합)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11 13:05:16


[뉴스엔 주미희 기자]

최다빈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웠다. 한국은 단체전 프리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큰 이정표를 세웠다.

최다빈(18 수리고)은 2월11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7.16점, 구성점수(PCS) 28.57점, 합계 65.73점을 받았다.
최다빈
▲ 최다빈
왼쪽부터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
▲ 왼쪽부터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
최다빈은 출전 선수 10명 중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다빈은 지난 2017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 최고점 62.66점에서 3.07점을 끌어올리며 오는 개인전에 대한 희망도 키웠다.

최다빈은 지난 2017년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두 장을 두고 펼쳐진 세 차례의 올림픽 선발전 끝에, 최다빈은 1위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평창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시작한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신중하게 뛰었고,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소화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도 완성.

최다빈은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뛴 뒤 더블 악셀까지 세 가지 점프 요소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다빈은 경기 후반부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까지 완벽하게 경기를 마쳤다. 본인도 만족스러운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앞서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민유라의 옷 후크가 끊어지는 사고에도 끝까지 경기를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민유라-겜린은 기술점수 24.88점, 구성점수 27.09점, 합계 51.97점으로 10명 중 9위를 기록했다.

민유라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옷이 풀려서 집중력이 깨졌다. 경기를 잘 못 했지만 개인전 쇼트에서는 (옷을) 꿰매서 잘 나오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단체전엔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이스라엘, 미국, 일본, 러시아 중립국 등 10개국이 나서며, 한국은 처음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다. 4개 종목 결과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가능하다.

남자 싱글 차준환 6위(5점)+여자 싱글 최다빈 6위(5점)+페어 김규은-감강찬 10위(1점)+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9위(2점)로 총 13점을 획득한 한국은 9위로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피겨 전 종목 출전에 단체전까지 나선 점은 충분한 이정표로 남을 만하다.

캐나다, 미국, 일본, 이탈리아, OAR(러시아)이 프리 진출에 성공했다.(사진=위부터 최다빈,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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