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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제2의 ‘품위녀?’ 서막 오른 고준 사망 미스터리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2-11 08:04:31


[뉴스엔 박아름 기자]

‘미스티’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고준이었고 김남주는 유력한 용의자였다.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미스터리에 시청률은 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 전회보다 1.3%P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4회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밝혀졌다. 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고준)였고 고혜란(김남주)은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됐던 것. 증거와 정황 모두 혜란을 가리키는 가운데 “나 아니라고”라는 그녀의 외침은 통할 수 있을까.
남편 강태욱(지진희) 덕분에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된 혜란. 그가 홍보수석에 내정자라는 걸 몰랐다는 듯 연기를 했고 눈빛 하나 흔들림 없이 언론인으로서의 원칙과 소신을 어필하기도 했다. 과거 어디까지 올라가야 성공인 거냐는 태욱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내가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최고로 높이”라고 대답했던 혜란다웠다.

태욱은 그런 혜란을 사랑했기에 태국까지 날아와 기꺼이 그녀의 배경과 명함이 돼줬다. 하지만 혜란의 옛 연인 이재영, 즉 케빈 리는 그녀의 성공에 제동을 걸었다. 태국에서 만난 태욱과 술을 마시며 의도적으로 혜란이 떨어뜨린 브로치를 건넨 것. 이에 한국으로 돌아온 태욱은 “당신 브로치, 식탁에 올려놨어. 케빈 리가 당신한테 전해주라더군”이라며 짐을 챙겨 집을 떠났다.

놀라서 아무것도 못한 채 태욱을 보낸 혜란은 화가 끝까지 치밀었고 케빈 리에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허튼 수작 부리기만 해봐. 내가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경고했다. 또한 태욱이 맡은 사건이 그가 모델로 있는 철강 회사임을 알자, 당장 당일 뉴스로 보도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주지 않은 회사가 케빈 리에게는 십억에 가까운 계약금을 치렀다며 케빈 리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만든 것.

그러나 케빈 리는 혜란이 날린 경고를 그녀가 한지원(진기주)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되갚았다. 태국에서 의도적으로 몰래 찍은 자신과 혜란의 키스 사진으로 협박을 시작한 것. 만약 사진이 세상에 공개된다면, 청와대 대변인은 물론 뉴스 나인도 끝장이기에 혜란은 케빈 리를 만나러 갔고 안이 보이지 않는 그녀의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이 단순한 참고인이 아닌, 케빈 리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는 소식에 태욱을 보며 “나 아니야 여보. 나 아니라고!” 소리친 혜란. 과연 그녀는 케빈 리를 죽인 범인일까. 아니면 진범은 따로 있는 것일까.



(사진=JTBC '미스티'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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