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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결승골’ 토트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1-0 승..손흥민 70분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2-10 23:21:04


[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0분을 소화한 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양 팀 모두 주축 멤버를 총동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공격진에 세웠다.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헨리크 미키타리안, 메수트 외질이 공격진을 구축했다. 그라니트 자카, 잭 윌셔, 모하메드 엘네니가 중원, 헥토르 베예린, 슈코드란 무스타피, 로랑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이 수비진을 이뤘다. 골문은 페테르 체흐가 지켰다.

토트넘이 초반은 주도권을 잡았다. 아스널은 무리하게 올라서기 보다는 자기 진영을 지키고자 했다. 전반 8분 토트넘의 역습이 전개됐다. 알리의 패스가 케인의 발에 맞기 전에 수비수가 겨우 발을 갖다댔다. 뒤로 흐른 볼은 체흐가 쳐냈다. 전반 12분에는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라인 브레이킹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에 절묘하게 걸렸다.

전반 중반 들어 양 팀 모두 뒷공간을 내주지 않으려고 했다. 서로 역습이 좋은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전반 26분 에릭센의 얼리 크로스로 케인이 헤더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뎀벨레가 슈팅했지만 다이어의 발을 맞고 볼이 느려졌다. 전반 39분 아스널이 오랜만에 속공을 전개했고 몬레알이 시도한 헤더 패스가 산체스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전반 40분 베예린의 과감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한 차례 공격을 몰아쳤다. 아스널 수비진이 몸을 날리는 빈도가 올라갔다. 결국 후반 4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케인이 타점 높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2분 만에 얼리 크로스로 케인이 노마크 헤더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볼은 골문을 살짝 스쳐나갔다. 1분 뒤에도 크로스로 케인에게 발리 기회가 나왔다. 골키퍼 체흐가 선방했다. 후반 11분에는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골키퍼 체흐가 쳐냈다.

아스널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후반 19분 알렉스 이워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동시에 투입하며 미키타리안, 엘네니를 뺐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윌셔의 감아차기 슈팅을 골키퍼 요리스가 막았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라멜라와 교체됐다. 곧바로 치명적인 순간이 있었다. 백패스를 받은 체흐가 숏패스를 시도하다 알리에게 볼을 빼앗길 뻔했다.

토트넘이 연이어 좋은 기회를 얻었다. 후반 26분 아스널이 빌드업 상황에서 볼을 빼앗겼고 알리가 순간적으로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빗맞아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에는 라멜라가 1대1 찬스를 얻었고 골키퍼 체흐가 겨우 막았다. 후반 30분에는 트리피어의 노마크 슈팅이 또 골키퍼 체흐 손에 걸렸다.

아스널은 공격 자원 교체 후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수차례 라인 브레이킹은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알리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를 투입했고 아스널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미드필더 자카 대신 공격수 대니 웰벡을 선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라카제트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추가 득점은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맨유, 리버풀, 아스널로 이어진 지옥 일정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사진=해리



케인 선제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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