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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총감독이 밝힌 개막식 #굴렁쇠 오마주 #김연아 #남북 주자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10 13:46:14


[뉴스엔 주미희 기자]

송승환 총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모든 걸 밝혔다.

송승환 총감독은 2월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기자회견서 성화 불기둥, 김연아의 점화 방법, 남북 성화 주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송승환 총감독
▲ 송승환 총감독
송승환 총감독은 "알차고 꽉찬 개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적은 예산 때문에 힘들었지만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걸 짜내기 위해서 오히려 더 효과적인 플랜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 성화 점화 주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것에 대해 "김연아 선수는 몇 달 전부터 최종 주자로 하기로 했다. 다만 성화를 어떻게 붙일까에 대해 계속 논의를 했다. 김연아 선수가 계단을 뛰어갈지 위에서 받아서 붙일지, 여러 분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져서 마지막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성화대 밑에서 아이스댄스를 했다. 양방언 음악감독이 음악을 만들었다. 성화가 점화되기 전 계단을 오라가는, 게단을 올라가 아이스댄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화 점화 불기둥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의미가 있었다. 송승환 총감독은 "설명이 잘 안 된 부분이다. 그 불기둥은 30개의 굴렁쇠다. 굴렁쇠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30년을 뜻하는 30개의 링이다. 88올림픽에서 세계인에 깊은 인상을 준 굴렁쇠의 오마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화봉송 최종 주자 김연아에 성화를 전달하는 주자가 아이스하키 단일팀 한국의 박종아, 북한의 정수현이 될 것이라는 걸 하루 전에 들었다는 송승환 감독은 "(박종아, 정수현이 오른) 그 슬로프는 15미터 정도가 굉장히 가파르다. 모든 어려움을 뚫고 정상에 오르는 걸 슬로프로 표현했고 남북한 선수가 같이 손을 잡고 그것에 오르는 게 극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조직위에서도 만족스러워 했다. 그 부분을 리허설을 할 수 없다는 게 굉장히 초조했지만 극적인 모먼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송승환 총감독/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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