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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베스트’ 차준환, 피겨 단체전 SP 6위 선전..日 1위(종합)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09 11:20:46


[뉴스엔 주미희 기자]

차준환이 '올림픽 데뷔전인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선전했다.

차준환(17 휘문고)은 2월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쇼트프로그램 기술점수(TES) 40.71점, 구성점수(PCS) 36.99점, 합계 77.70점을 받았다.
차준환
▲ 차준환
차준환은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 82.34점(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미치진 못 했지만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엔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이스라엘, 미국, 일본, 러시아 중립국 등 10개국이 나서며, 한국은 처음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다. 4개 종목 결과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가능하다.

차준환은 각국의 남자 선수 한 명씩, 출전 선수 10명 중 6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의 '집시 댄스'에 맞춰 강렬한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순서로 출전한 차준환은 첫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뒤이어 트리플 악셀도 소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아름답게 소화한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까지 깨끗하게 뛰고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싯 스핀으로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아침 연습 때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오늘 경기는 토론토에서 연습했던 것만큼 하진 못 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다음 주에 개인전을 치를 때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다 연습했던 만큼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전 시간대 경기의 변수로 인해 선수들의 실수가 속출한 가운데, 일본의 우노 쇼마가 103.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깔끔한 연기를 선보인 알렉세이 비첸코(이스라엘)가 88.49점으로 깜짝 2위에 올랐다. 강력한 개인전 남자 부문 금메달 후보인 네이선 첸(미국)은 두 차례의 점프 실수로 인해 80.61점을 받고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곧바로 이어지는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선 한국의 김규은-감강찬이 대표로 나선다.(사진=차준환



)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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