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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샤니 데이비스 “올림픽 미국 기수를 동전 던지기로?”
2018-02-09 09:58:47


[뉴스엔 김재민 기자]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샤니 데이비스가 미국이 올림픽 기수를 동전 던지기로 정한 방식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은 여자 루지 대표 에린 햄린을 올림픽 기수로 선정했다. 햄린은 미국 국기를 들고 9일 오후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나서게 된다.
미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샤니 데이비스가 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미국인이고 지난 2010년 1000m 종목에서 우승하면서 그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미국인이 됐다. 불명예스럽게도 마국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기수를 동전 던지기로 정했다. 괜찮다. 나는 2022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적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은 기수 후보 8명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고 데이비스와 햄린이 나란히 4표씩을 받았다. 두 명을 두고 동전 던지기가 진행돼 햄린이 기수로 결정됐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투표에 앞서 동률이 나올 경우 동전 던지기로 기수를 정하기로 했던 것. 데이비스는 이 방식에 불만이 있었다.

데이비스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두 개를 비롯해 두 차례 올림픽 모두 1,500m에서 은메달을 함께 거머쥔 바 있다. 흑인 선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자료사진



=샤니 데이비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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