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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김정화X김효정, 부모 이혼 상처 이겨낸 친자매 우정(싱글와이프2) 박수인 기자
박수인 기자 2018-02-08 06:03:01


[뉴스엔 박수인 기자]

어린시절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었던 친자매 여행이었다. 힘들었던 가정사를 이겨낸 친자매의 우정이 돋보였다.

2월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배우 김정화와 친언니 김효정이 말레이시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화와 김효정은 어린 시절 미처 하지 못했던 속 얘기를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했다.
루프탑 수영을 마친 김정화, 김효정 자매는 한 인도 음식점을 찾았다. 김효정은 김정화에게 “네가 연예인이 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며 “주변에서도 다 놀랐다. 학창시절에 ‘김정화 알아?’라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할 정도로 조용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김정화 역시 “나도 내가 연예인 할 줄 몰랐다”며 수긍했다.

데뷔 직후 험난한 연예계 생활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부모님의 이혼이었다. 김정화는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이었기 때문에 언니도 저도 상처가 됐다. 힘들긴 했지만 바빠서 오히려 힘든 생각이 많이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무용을 했던 언니 김효정이 대학을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졌을 때, 금전적인 보탬이 된 사람 역시 김정화였다. 김효정은 김정화에게 “’내가 돈을 버니까 괜찮다. 가족만큼은 금전적인 걱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고 했다”며 “아직까지 그 말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김효정은 동생 김정화에 대해 “엄마 같은 동생, 인생 선배”라고 표현하며 “동생 덕분에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저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금전적 어려움 등 이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김정화의 속내였다. 밝은 모습만 보였던 김정화이기에 행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것. 방송을 통해 보여진 김정화의 깊은 속내는 남편 유은성조차 알지 못한 부분이었다.

두 사람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서로의 상처로 인해 잠시 소원했던 당시를 완전히 푸는 계기가 됐다. 사춘기 소녀에서 엄마가 된 자매가 즐기는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값질 수밖에 없었다. (사진=SB



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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