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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父 병원비 부담” 김승현, 이제야 느낀 가장의 무게(살림남2)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8-02-08 06:04:01


[뉴스엔 김예은 기자]

김승현이 가장의 무게를 체감했다.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원비 지출에 골머리를 앓았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용종제거술을 받게 됐다. 보험이 되지 않아 지출이 꽤 컸던 상황. 김승현은 가불을 요청하고, 동생을 찾아가보기도 하며 진땀을 흘렸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이날 용종제거술을 받았지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았고, 병실이 부족해 다인실이 아닌 2인실을 사용했다. 무엇보다도 걱정인 건 지출. 보험 적용 불가, 2인실, 대학병원 등 여러 조건들이 이들을 괴롭게 했다.

김승현은 자신이 병원비를 내겠다고 말하면서도 “부담을 안 느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꽤 많이 나올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가장이고 장남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인데 선뜻 하기 쉽지가 않았다”며 씁쓸해 했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의사는 추가로 검사를 받아보기만 하면 되고, 별 이상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아버지 수술이 잘 됐단 이야기를 들은 김승현은 바람을 쐬고 오겠다고 했다. 이는 병원비 마련을 위함이었다.

김승현 출연료를 미리 받을 수 없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어떻게 좀 빨리 당겨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묻는 김승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통장 잔액을 보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후엔 고깃집 오픈을 앞두고 있는 동생을 찾아갔지만 동생 역시 적금을 깨 가게에 투자한 상황. 김승현은 그 사실을 알고 “내가 미리 냈다”고 거짓말했다.

김승현은 굳이 왜 힘들게 혼자 해결하려 했을까. 그는 “어머니한테까진 짐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 아들들이 장성했는데 병원비용은 당연히 아들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의 수술에 발을 동동 구르다 수술이 잘 된 후엔 돈을 구하기 위해 힘썼다. 김승현이 짊어진 가장의 무게와 효심이 특히 돋보였다. 이날 김승현 부친은 화투패로 손녀딸에 장난스럽게 점을 봐주다 아들이 돈을 많이 벌 패가 나왔다고 했다. 장난으로 본 화투점이었지만 이들의 미래가 그 결과만큼 꽃길이기를 응원해본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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