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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LB, 사이영상 경쟁 다크호스 TOP 10
2018-02-07 08:43:01


[뉴스엔 안형준 기자]

누가 사이영상 경쟁의 '다크호스'가 될까.

2017시즌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경쟁 결과는 '구관이 명관'이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4년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CLE)가 3년만에 다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맥스 슈어저(WSH)가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수상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에는 클레이튼 커쇼(LAD)와 매디슨 범가너(SF), 잭 그레인키(ARI),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등이 있고 아메리칸리그에는 댈러스 카이클(HOU), 크리스 세일(BOS)이 건재한 가운데 루이스 세베리노(NYY)도 떠오르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사이영상을 거머쥐는 것은 전혀 이변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레이스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는 10명의 투수를 선정했다.

첫 번째로 이름이 불린 선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젊은 에이스 애런 놀라였다. 빅리그 4년차, 24세 시즌을 준비하는 놀라는 지난해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68이닝을 투구하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MLB.com은 놀라가 사이영상을 노릴만한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2017시즌 9이닝 당 탈삼진 9.9개, 내셔널리그 5위에 해당하는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 3.27, 7위에 해당하는 WAR 4.3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2번째 투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트레버 바우어였다. 아직 3점대 평균자책점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바우어지만 MLB.com은 지난해 바우어가 9이닝 당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클리블랜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한 데는 바우어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는 3번째로 이름이 언급됐다. MLB.com은 "휴스턴은 지난해 매컬러스가 선발등판한 첫 15경기에서 12승을 거뒀다. 매컬러스는 첫 3개월 동안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고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매컬러스는 이후 부상과 부진을 겪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새 시즌 4선발을 맡게 될 전망이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4번째는 지난해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91.1이닝을 투구하며 17승(9패, ERA 3.90)을 거둔 잭 데이비스(MIL) 였다. 특별한 영입이 없다면 데이비스는 새 시즌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 MLB.com은 데이비스가 3시즌 동안 67경기에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5번째 투수는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실력을 보인 미네소타 트윈스의 영건 호세 베리오스였고 6번째 투수는 최고의 기대주였지만 최근 주춤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클 와카였다. MLB.com은 마이크 리크(SEA), 맷 무어(TEX), 딜런 번디(BAL), 저먼 마르케스(COL)의 이름을 7-10위에 올렸다.

과연 이들 중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올라서는 선수가 나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애런 놀라, 트레버



바우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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