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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개막식 불참 계획 “올림픽기 앞세운 참석은 NO”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06 09:11:30


러시아가 개막식에 불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2월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여러 종목의 러시아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피겨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키, 쇼트트랙, 루지, 컬링등의 선수 78명이 불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 참가가 허용된 러시아 선수 169명 중 91명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가대표 자격의 대회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가 아닌 올림픽기를 앞세워 개막식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러시아 내에서 국가 차원의 출전이 금지된 올림픽에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을 애국심 부족으로 여기는 비판적 여론이 있는 것도 선수들에게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국가 주도적인 도핑 조작을 했다고 판단,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IOC의 검증을 통과한 169명의 '깨끗한' 선수들만 개인 자격, 중립국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러시아 국가명 대신 OAR로, 국기 대신 올림픽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러시아 선수들이 시상대에 서더라도 러시아 국기 대신 올림픽 오륜기가 게양되고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울린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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