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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前소속사 미스틱에 승소…‘복면가왕’ 수익 1억3천 돌려받는다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2-05 10:49:57


[뉴스엔 황수연 기자]

가수 김연우(47)가 전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억대 정산금을 돌려받는다.

2월 5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2부(강화석 부장판사)는 김연우 현 소속사 디오뮤직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MBC '복면가왕' 음원 정산금 1억 3,159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복면가왕'에 출연해 약 10주 동안 가왕 자리에 오르며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 문제는 김연우와 미스틱이 이 음원 수익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현 소속사 디오뮤직 측은 연예활동에 따른 이익 70%를 김연우가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지급금 1억3천만원을 요구했고, 미스틱 측은 '복면가왕' 음원은 자사와 MBC가 공동제작한 것이라고 40% 수익금을 가져갈 권리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연우가 미스틱과 체결한 계약서에는 미스틱이 제작한 음원과 콘텐츠로 발생한 순수익은 회사와 가수가 6:4로 나눠 갖고, 가창 등 김연우의 연예활동에 따른 수익은 회사와 가수가 3:7로 분배한다고 돼 있었다.

이날 재판부는 "'복면가왕' 음원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아닌 MBC가 제작한 음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계약서에 따른 수익 70%를 분배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 "미스틱이 음원제작 과정에서 일부 음원 구간을 재녹음해 MBC에 납품하는 등 수정작업 참여로는 '복면가왕' 음원을 공동제작했다고 보기 어렵다



"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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