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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끝까지 뜨거웠다, 자체최고 시청률 4.8%로 종영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8-02-05 08:12:22


[뉴스엔 김명미 기자]

8주간의 통쾌한 응징을 마친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가 권력도, 비리도 아닌 정의만을 남기고 종영했다.

지난 2월 4일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 역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4.8%, 최고 5.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나쁜녀석들’이 악의 카르텔을 향한 최후 응징에 성공했다. 장성철(양익준)이 죽으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메모리카드 덕분이었다. 장성철의 몸속에서 발견된 메모리카드 안에는 “매번 똑같은 거에 속는 거는요, 속이는 사람 잘못이 아니에요. 속는 놈들 잘못이지”라며, 시장 재당선을 위해 재개발 추진으로 시민들을 속이려는 배상도(송영창)의 계략이 담겨있었다. 악인들과 치열한 결투 끝에 녹음 내용을 공개한 ‘나쁜녀석들’은 조영국(김홍파), 배상도와 측근들까지 모두 체포하며 가장 통쾌하고 의미 있는 마지막 한방을 선사했다. 이에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해피엔딩을 써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남긴 것들을 되짚어봤다.

#1. 악을 악으로 응징한 배우들의 열연

쉽게 보기 힘든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박중훈은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우제문으로 열연하며 24년 만에 드라마 완벽 복귀를 알렸다. 주진모는 현란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모두 잡은 허일후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으며, 또라이 형사 장성철을 연기한 양익준은 역대급 열연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김무열은 정의감 가득한 검사 노진평을 통해 큰 임팩트를 선사했고, 외강내유 한강주의 따뜻한 속내를 완벽하게 전달한 지수의 연기 변신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들뿐만 아니라, 김홍파, 송영창, 주진모, 김유석, 조선주, 최귀화, 정석원, 한재영 등 악인들과 ‘나쁜녀석들’의 조력자들 모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2.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예측불가 전개의 시너지

첫 회부터 영화를 능가하는 스케일의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방송 전부터 배우들이 직접 ‘신선하고 화려한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던 만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카체이싱 액션과 400명을 동원한 OCN 역대급 대규모 격투씬은 마치 전쟁 영화를 방불케 했다. 또한, 회가 거듭될수록 촘촘하고 흡입력 있는 전개가 펼쳐지면서 매회 충격 반전을 선사, 극에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개인이 아닌 ‘악의 카르텔’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나쁜녀석들’의 현란한 액션과 매회 판이 달라지는 예측불가 전개가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3. ‘나쁜녀석들’이 찾은 진정한 정의

처음에 ‘나쁜녀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징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천차만별이었다. 각자 원하는 바가 달랐으며 걷고자 하는 길이 또 달랐다. 하지만 함께 모여 악의 카르텔과 대면하고 목숨 걸고 그들과 싸우면서 진정한 정의를 되찾겠다는 공통의 목표가 생겼다. 악인들을 응징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남긴 ‘나쁜녀석들’은 우리가 현실에서 지켜야할 ‘진정한 정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불의를 외면하지 않고 대면했던 ‘나쁜녀석들’이 언제든지 악의 도시가 정의의 도시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사진=OCN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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