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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케인 극장골’ 리버풀-토트넘 2-2 무승부‥손흥민 90분
2018-02-05 03:23:12


[뉴스엔 김재민 기자]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이 터졌고 양 팀이 승점을 나눠가졌다.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는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요렌테와 교체됐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를 최전방에 세우고 엠레 찬,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를 중원에 배치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데얀 로브렌,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 수비수로 나서고 골문은 로리스 카리우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 '판타스틱 4'를 앞세우고 에릭 다이어, 무사 뎀벨레를 중원에 배치했다. 키어런 트리피어,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가 수비수로 나서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속공에 강점이 있는 두 팀답게 정신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분 만에 리버풀 선취점이 나왔다. 다이어의 백패스가 어시스트가 돼 버렸다. 1대1 찬스를 얻은 살라가 반대편 골문으로 정확하게 볼을 밀어넣었다. 전반 11분에도 산체스가 마네와의 경합에서 밀리면서 결정적인 기회가 나왔다. 마네의 컷백 패스를 수비수가 겨우 걷어냈다.

토트넘도 침투 패스로 수차례 기회를 노렸으나 리버풀 수비진의 커버가 좋았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해 슈팅했지만 반 다이크가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17분 리버풀이 곧바로 속공으로 반격했고 밀너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2분에는 아놀드의 크로스가 피르미누의 머리로 연결됐다.

양팀이 속공을 주고 받았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클리어링에 실패하며 다이어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는 골키퍼가 선방했다. 곧바로 손흥민이 상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스루패스를 보냈지만 에릭센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40분 뎀벨레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카리우스 품에 안겼다.

토트넘이 후반전 들어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12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손흥민이 침투에 성공해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알리가 루즈볼을 슈팅했지만 이 볼도 골문을 벗어났다. 곧바로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헨더슨, 마네를 빼고 지니 베이날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동시에 투입하며 중원의 활동량을 강화했다. 후반 23분 알리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넘어졌지만 시뮬레이션 판정으로 경고를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수비수 산체스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조엘 마팁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선택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토틑넘은 뎀벨레 대신 빅터 완야마를 투입했다. 1분 만에 완야마의 원더골이 터졌다.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이 4분 만에 역전골 기회를 얻었다. 케인이 쇄도하며 골키퍼 카리우스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케인의 슈팅이 카리우스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 제공됐고 곧바로 극장골이 터졌다. 박스 안으로 파고든 살라가 상대 수비수를 여럿 제친 후 골망을 갈랐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이 한 번 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케인이 이를 놓치지 않으며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다.(사진



=빅터 완야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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