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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인천 537번 버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양순이의 비밀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2-04 10:28:48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버스를 유독 사랑하는 고양이가 있다?

2월 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인천의 537번 버스를 알아보고 기다린다는 신통방통한 고양이 '양순이' 이야기가 소개됐다.

인천 537버스 종점에 기사님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녀석이 나타났다는데. 버스 문이 열리고 사뿐히 승차하는 특별한 승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양순이'다. 두 달 전 비쩍 마른 몸으로 정류장을 서성이고 있었다는 양순이는 뒷 다리 한 쪽이 잘린 장애묘였다. 537번 버스 도영근 기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양순이의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고, 이후 이같은 훈훈한 동행이 시작됐다. 양순이는 다른 버스는 본체 만체 눈길도 안 주면서, 수많은 537번 버스 중 딱 한 차에만 반응했다.

하지만 다리 한 쪽이 불편한 양순이에게 길 위의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간밤에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 당한 양순이를 발견한 도 기사는 서둘러 병원으로 데려갔다. 상처 부위를 치료한 후, 양순이는 휴식을 통해 안정을 취했다.

언제까지나 양순이를 길 위에 방치할 수만은 없는 일. 이에 양순이는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사진=SB



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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