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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인교진 “지난해 KBS 월화극만 4편, 공무원 호칭 감사해”(인터뷰③)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2-02 11:00:40


[뉴스엔 황수연 기자]

배우 인교진이 'KBS 공무원' 호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월 2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에 출연한 인교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교진은 극중 남보다는 내가 먼저, 야망이 넘치는 YB 광고기획부 전무 조상무 역을 연기했다. 각종 권모술수를 꾀하며 승진 가도를 달리다 부사장 명함을 받기 직전 비서 마보나(차주영 분)의 부정 폭로로 모든 게 물거품 되는 인물이다. '저글러스' 속 악인이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교진은 지난해 방송된 KBS의 6편 월화극 중에 '학교2017'과 '마녀의 법정'을 제외한 4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완벽한 아내' 속 홍삼규, '쌈마이웨이' 속 김비서, '란제리소녀시대' 속 오만상, '저글러스' 조상무 전무가 있었다.

이날 인교진은 KBS 공무원의 호칭에 대해 "KBS에서 저를 많이 불러주시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사실 MBC 공채로 시작했고, SBS는 간혹 출연했어도 KBS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며 운을 똈다.

그는 "그간 17년 동안 많은 단역을 했는데도 KBS가 없더니 갑자기 몰아서 왔다. 저의 가능성을 봐주시고 잠재된 능력을 봐주시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일부러 KBS 월화극만 선택한 건 아니다. 본의 아니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게 되서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연 욕심은 없을까. 인교지는 "이제 40대에 임박하고 있다. 21살 때 처음 단역을 해봤고 MBC 공채가 22살에 된 것 같다. 한해도 작품을 안 한적이 없다. 늘 조금씩이라도 올라가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제가 확 올라가지 않아서 좋다. 저는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직장에서는 비서와 보스로, 집에서는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는 관계 역전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월 23일 마지막회 9.1% 시청률로 지상파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사진=키이스트 제공)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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