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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해투 정소영X이태성 밝힌 국민드라마 ‘황금빛’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2-02 06:39:12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소영 이태성이 황금빛 입담을 선보였다.

배우 이태성 정소영은 2월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 1부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태성 정소영은 최근 시청률 43%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가 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태수, 선우희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태성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초등학생들이 '서태수다'며 극중 이름을 불러 신기하다. 보통 9~10%대 드라마를 하면 '어디서 본 거 같은데?'라 한다면 15~20% 가면 그 드라마 이름을 부른다. 30% 가면 배우 이름을 부르고 40% 가면 '서지태다' 이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부담스러운 적이 있었냐'는 질문엔 "사우나 가면 민망할 때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그녀로 열연해 원조 국민 첫사랑으로 주목받았던 정소영은 "요즘 첫사랑 하면 수지 씨가 나오는데 40대 첫사랑으로 각인시키려고 한다"꼬 너스레를 떨었다. '황금빛 내 인생' 인기에 대해선 "드라마를 찍을 땐 찍다가 애기 엄마니까 집에선 아이를 키운다. 사실 밖에 안 나가 잘 모르겠는데 가끔 외식하면 알아봐주고 사인해주면 음료수 서비스를 주신다. 신랑이 너무 좋아하더라. 달라고 하진 않았는데 주시면서 자주 오라 그러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금빛 내 인생' 촬영장 분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소영은 "5개월이니까 지칠만도 하다. 미니시리즈 3개 분량인데 시청률 보답을 받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찍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배우 천호진에 대해서도 "평소에도 진중하다"고 언급했다. 이태성은 "세트 촬영하는 중 점심시간이 있다. 다 점심 먹으러 갈 때 안 가신다. 집중 깨질까봐 안 가신다고 하더라"고, 정소영은 "리딩 때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 하시더라. 아직 촬영 남았으니 들뜨지 말라고. 진중하게 최선의 모습 보여주자고 연기자들의 마음을 다잡아주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이태성은 이날 흙수저 역할의 고충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성은 "너무 안 해본 걸 하니까 힘들더라. 재벌할 땐 고급차를 타고 수트를 입는데 이번 드라마에선 버스를 타고 다녀 너무 춥다. 길에서만 찍는다. 의상비는 안 드는데 매일 똑같은 옷을 입는다. 넥타이만 다르게 하니 다 다른 옷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소영은 "추운데 공원에서 샌드위치 먹는 신이 많아 안타깝다. 난 카페 주인이라 카페에서 난방을 튼다. 다르더라"고 말을 보탰고, 이태성은 "근데 그냥 커피도 아니고 캔커피다"며 추위 설움을 폭발시킨 뒤 "다음 작품에선 재벌로 하고 싶다. 겨울 드라마는 재벌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황금빛 내 인생'이 더 특별한 건 두 사람에게는 오랜만의 복귀작이었기 때문. 결혼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소영은 "역할을 따내려고 감독님께 많이 어필했다. '너무 하고 싶어' 정말 이런 멘트 잘 안하는데 '20대 회상신 나오는데 나 20대 가능하니까 나 쓰라'고 정말 크게 어필했다"며 "회상신 걱정을 많이 했다. 말은 그렇게 했는데 만족할만큼 잘 나왔더라"고 고백했다. 결혼 후 첫 작품인만큼 애정신을 찍을 땐 내심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고 있는 남편 볼에 뽀뽀하고 나왔다고. 그런가하면 이태성은 군대에 있을 때 슬럼프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은 "내가 쉬고 싶어서 쉬는 휴식기가 아니다. 난 할 수 있는데 20대가 8년짜리 같단 생각이 들더라. 그때 당시 야구단에 박서준 윤현민이 있었는데 두 친구 다 이병 때 TV에 계속 나오는 거다. 진짜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일병 됐는데 또 나오는 거다.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병 때 또 나오더라. 너무 잘되고 있으니까 '아 지금 배우가 없나' 싶었다"며 복귀 의욕이 활활 타올랐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소영, 이태성 외에도 배우 김승우, 고수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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