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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이닝+올스타전” MIN 베리오스의 2018시즌 목표
2018-02-01 15:21:28


[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는 2016년 전체 최저승률을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반전을 연출했다. 팀을 이끈 폴 몰리터 감독은 2017시즌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미네소타의 지난해 약진에 큰 힘을 보탠 선수 중 한 명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성장한 23세 우완 호세 베리오스다. 베리오스는 지난해 26경기(25GS)에 등판해 145.2이닝을 투구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베리오스는 미네소타가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16시즌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2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베리오스는 2017시즌 자신을 향한 기대치에 부응하는 성적을 만들어냈다.

MLB.com은 2월 1일(한국시간) 2018시즌을 준비하는 베리오스의 각오를 전했다. 베리오스는 야심차게 2가지 목표를 세웠다. 200이닝과 올스타전 출전이었다.

베리오스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145.2이닝, 트리플A에서 39.2이닝을 소화하며 총 185.1이닝을 투구했다. 2015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합계 166.1이닝을 기록한 것을 넘어선 자신의 프로무대 한 시즌 최다이닝 기록이었다.

베리오스는 "내가 목표한 것을 해낸다면 팀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스프링캠프를 더 열심히 치를 것이고 더 좋은 시즌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베리오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180이닝 이상을 던졌지만 몸은 건강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힘이 남아있었다. 6-7월 잠시 주춤했지만 시즌 막바지에도 시속 95마일 이상을 뿌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을 단 1경기만에 마쳤다. 베리오스는 당시 구원등판해 3이닝을 투구했지만 애런 저지(NYY)에게 결정적인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베리오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뼈아픈 기억을 올시즌 활약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베리오스는 "그게 바로 내가 뛰는 이유다. 우리는 더 경쟁력있는 팀이 될 것이며 더 큰 동기를 갖고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베리오스는 오프시즌 고향에서 꾸준히 개인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에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베리오스가 과연 2018시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호세



베리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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