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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워도사랑해’ 이병준-한혜린 흥청망청 사치, 시청자 분노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2-01 06:11:54


이병준 한혜린 막장부녀가 쓰러진 송옥숙의 돈을 흥청망청 사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다.

1월 31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57회 (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에서 정근섭(이병준 분) 정인우(한혜린 분) 부녀는 김행자(송옥숙 분)의 돈을 멋대로 썼다.
앞서 김행자는 직접 키운 길은조(표예진 분) 길명조(고병완 분) 남매를 입양하고 싶어 하던 중 정근섭을 만나 혼인신고를 감행했지만 정작 정근섭은 김행자의 돈이 목적이었다. 정근섭은 길은조 길명조 입양에 동의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김행자 몰래 김행자의 건물을 처분했다가 김행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김행자가 쓰러진 뒤 정근섭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김행자의 돈을 더 펑펑 쓰기 시작했다. 김행자 길은조 길명조가 살던 낡은 집을 멋대로 세놨고, 김행자가 새로 지은 좋은 집으로 들어가며 길은조를 내쫓고 제 친딸 정인우와 살려 했다. 급기야 정근섭은 일부러 길은조 업둥이 출생비밀을 폭로 길은조가 스스로 나가게 하려 했다.

허나 길은조는 나가지 않았고, 길명조는 정근섭의 비겁한 본색을 알고 분노했다. 그런 상황에서 정근섭 정인우 부녀는 김행자의 돈을 펑펑 쓰는 모습으로 길은조 길명조 남매를 더 분노하게 했다. 정근섭은 딸 정인우의 차를 사느라 5500만 원을 썼고, 정인우는 모친 장정숙(박명신 분)과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벌이며 비싼 옷을 사들였다.

길명조는 김행자를 병간호하다가 문자로 도착한 카드사용내역을 보고 경악했다. 길명조는 정근섭을 찾아가 “아줌마가 누워 있는데 어떻게 돈을 그렇게 쓸 수 있냐.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냐”고 성내면서도 차마 정근섭을 때리지는 못하고 벽을 치고 손을 다쳤고, 정근섭은 그런 길명조를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다”며 모욕했다.

길은조 역시 조용히 정근섭의 신용카드 명세서를 모으고 있었다. 또 길은조는 고모 길은정(전미선 분)이 정근섭과 싸우려는 것을 알고 “나랑 함께 하자”며 손 내밀었지만 길은정은 “네가 왜. 난 어디까지나 명조 위해서 이러는 거다”며 업둥이 길은조를 끝까지 무시했다. 여기에 원래 길은조로 내정된 뷰티센터 점장까지 가로채려는 정인우의 모습이 더해졌다.

정근섭 정인우 막장부녀의 악행이 나날이 더해지는 가운데 김행자는 좀처럼 깨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욕하면서 보는 게 막장드라마라지만 이 드라마는 속이 터진다” “연기를 너무 잘해선지 이병준 한혜린 배우 정말 비호감이다” “이 드라마는 진짜 미쳤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1TV ‘미워도



사랑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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