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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애’ 안승환 “박해일 선배 같은 배우 되고 싶어요”(인터뷰②)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8-02-01 06:31:01


[뉴스엔 글 김예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가 신의 한 수. 이 작품으로 주목받아 '모두의 연애'의 주요 캐릭터까지 꿰찼다. 이미 팬층을 두껍게 쌓은 안승환의 이야기다.

배우 안승환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작은 역할을 맡는 데에 그쳤지만 지난해 하반기 tvN 로맨스 토크 드라마 '모두의 연애'를 만나 날갯짓을 했다. 아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아니고 화제성이 높았던 것도 아니지만 신인배우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였다.
'바나나 액츄얼리'는 지금의 안승환을 만들어 준 작품이다. '모두의 연애'도, 지금의 소속사도 '바나나 액츄얼리'가 아니었다면 만날 수 없었을 터. 팬들 역시 이 작품으로 만났다. 최근 뉴스엔과 만난 안승환은 "저한테 선물 같은, 행복한 작품이다"고 표현했다.

그는 "'바나나 액츄얼리'를 통해 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었다. 그 작품을 보고 다른 작품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짧게, 잠깐 나왔던 거지만 그걸 보고 좋아서 사랑해주고 기억해주는 게 너무 감사하다. 제가 자신감을 갖는 데에 도움도 많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꺼내놨다.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꿨을까. "중학교 때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이런 걸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막연히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는 그는 "학교에서 진로 탐색을 위한 적성검사를 했는데 예술 족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더 관심이 생겼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1년 정도 얘기를 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설명했다. "배워보니 너무 재밌더라. 연기학원을 가는 주말이 항상 기다려졌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젠 더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 '모두의 연애'로 조금이나마 얼굴을 알렸으니 이제 박차를 가할 때. 그는 자신이 강점, 장점을 짚으며 의지를 다졌다. 안승환이 꼽은 자신의 장점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것'이었다.

"제가 오기가 좀 있다. 뭔가 잘 못 하거나 아쉬웠을 때 기죽지 않는다.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그런지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악바리라고 해야 하나.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조금 강했다. 어릴 때 축구를 되게 좋아했다. 축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승부욕이 생긴 게 아닐까 싶다,"

롤모델도 밝혔다. 바로 박해일. 오디션을 보며 가장 들은 말이 '박해일 생각이 난다'였다고. 그는 "박해일 선배님 생각난단 말을 많이 들었다. '박해일'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검색해 보니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셨더라. '국화꽃 향기'에선 순수한 청년, '모던보이'에선 능글맞은 캐릭터를 연기하셨다. 다 잘 소화를 하셨더라"고 말했다. 그리곤 "'안승환이 저 역할을 맡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승환이 출연한 '모두의 연애'는 지난



1월 26일 종영했다.

뉴스엔 김예은 kimm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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