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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국가대표 윙어 ‘황볼트’ 황일수 영입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1-30 10:26:36


[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산이 황일수까지 영입하며 호화 공격진을 완성했다.

울산 현대는 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이 측면 공격수 황일수를 영입하며 측면의 기동성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2010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한 황일수는 입단 첫 해부터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해 3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빠른 발과 힘을 이용한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근 은퇴한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 '황사인 볼트', '황볼트' 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13년까지 대구에서 4시즌을 뛴 황일수는 2014년 제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상주에서 군복무를 마친 2017년 제주로 복귀했다.

K리그와 ACL에서 맹활약을 이어간 황일수는 2017년 6월 생애 첫 태극마크도 달았다. 이라크전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일수는 월드컵 예선에 출전 하는 등 총 4경기를 뛰었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연변FC(중국 1부)로 이적해 활약했다.

2018시즌 연변과 계약을 해지한 황일수에게 여러 구단이 입단제의를 했지만 황일수의 선택은 울산이었다. 황일수는 "사실 여러 팀에서 제의가 있었지만 울산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을 줬다. 또 축구명가라는 점과 제시해준 앞으로의 비전이 매력적이었다"며 입단 소감과 배경을 전했다.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게 될 황일수는 오르샤, 김인성, 김승준 등과 같은 포지션에서 주전경쟁과 조화를 함께 해야 된다. 이와 관련해 황일수는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물론 선의의 경쟁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융화된 모습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때부터 줄곧 따라 온 자신의 애칭 '황볼트'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황일수는 “황볼트라는 애칭이 내 이름 같아서 너무 좋다. 동료들도 내 이름보단 '볼트'라고 많이 부른다. 나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는 애칭 인만큼 앞으로도 그렇게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일수는 "2017년 울산이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부활을 알렸다. 2018년 역시 명가재건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우승한 FA컵 이외에 리그와 ACL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수 있게 일조하겠다. 개인기록은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 팀에 헌신하며 많이 뛰다 보면 기록은 따라오리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현재 황일수는 팀에 합류해있으며 기존 선수단과 함께 2018시즌을



준비 중이다.(사진=황일수/울산 현대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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