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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하얀거탑’ 보고 의사된 팬, 뿌듯하고 감동”(인터뷰)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1-30 11:58:00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명민이 '하얀거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에 출연한 김명민은 1월 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얀거탑'으로 다시 시청자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민이 외과의사 장준혁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던 MBC 드라마 '하얀거탑'(2007)이 종영한 지 11년 만에 리마스터드 버전으로 다시 방영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만큼, 김명민의 미친 연기력이 재평가되고 있다.

"왜 재방송해주나, 이해가 안 된다"며 쑥스러워한 김명민은 "재방송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시청률도 재방송치고 잘 나온다고 하더라. 정규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재방송을 하는 일이 잘 없다고 하는데. 일이 잘 되려니까 그런가 보다 한다"고 뿌듯해 말했다.

'하얀거탑' 재방송과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개봉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 공략하게 됐다. 김명민은 "제가 방송에 많이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서 비쳐질수록 좋다"고 웃었다.

'하얀거탑'은 열성적인 드라마 팬들로도 유명하다. '하얀거탑' 재방송으로 인해 잠시 시들했던 드라마 커뮤니티에도 활기가 띤다는 말에 김명민은 "그때 팬들이 지금은 다 아이 엄마, 아이 아빠가 되지 않았겠나"고 말했다. 한 시청자는 '하얀거탑'으로 인해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됐다는 말엔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얀거탑' 속 옛날 모습 보니까 많이 어리더라. 세월엔 장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지금은 중후한 멋이 있지 않나. 남자에게 여유가 생기면서 오는 중후함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저 같은 얼굴은 젊었을 때보다 나이 먹으면서 좀 더 괜찮아지는 것 같다. 젊었을 때 크게 얼굴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어렸을 때 노안이었던 사람은 나이 먹어도 변함없지 않나. 제가 노안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 쪽 인 것 같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명민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 역을



맡았다. 2월 8일 개봉.(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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