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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로블스는 안돼’, 리얼무토는 어디로?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1-30 08:58:09


[뉴스엔 안형준 기자]

리얼무토는 어떤 가격에 마이애미를 떠날까.

지안카를로 스탠튼(NYY), 마르셀 오주나(STL), 디 고든(SEA), 크리스티안 옐리치(MIL)를 모두 떠나보냈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이어세일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대상자는 주전포수인 J.T. 리얼무토. 당연한 수순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리얼무토 트레이드 논의에 대해 전했다.

26세 포수 리얼무토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4시즌 동안 415경기에 출전해 .280/.322/.428, 38홈런 169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이 높지는 않지만 정교함과 장타력, 포수답지 않은 빠른 발까지 갖춘 큰 가치를 갖는 선수다.

MLB.com은 "적어도 12개 이상의 팀이 마이애미와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논의했다"며 "워싱턴 내셔널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가장 리얼무토를 원하는 팀들이다"고 언급했다.

마이애미가 리얼무토를 내주는 대가로 워싱턴에 팀내 1,2순위 유망주인 빅터 로블스, 후안 소토를 동시에 요구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하지만 워싱턴은 로블스와 소토 중 누구도 트레이드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MLB.com은 "워싱턴은 대신 팀 내 3,4순위 유망주인 카터 키붐, 에릭 페데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내에서는 1-4순위지만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빅리그 TOP 100 유망주 순위에서 로블스가 6위, 소토가 29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키붐은 90위에 그쳤고 페데는 10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MLB.com은 "애리조나는 워싱턴만큼 유망주가 풍족하지 않다. 팀 최고 유망주인 파빈 스미스는 전체 91순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미 구단과 사이가 틀어진 리얼무토인 만큼 트레이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과연 마이애미가 리얼무토를 어떤 가격에 어디로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J.T. 리얼무토



)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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