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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나쁜녀석들2’ 김홍파 휘어잡는 악녀 김지숙 첫등장 ‘강렬’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1-29 06:21:38


김홍파 송영창 악의 무리를 휘어잡는 악녀 김지숙의 첫등장이 강렬하게 펼쳐졌다.

1월 2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14회 (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에서는 동방파 회장 조영국(김홍파 분)과 서원시장 배상도(송영창 분)의 윗길 배여사(김지숙 분)가 첫등장했다.
반준혁(김유석 분)이 특수3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지검장 자리에서 내려오며 앞서 반준혁과 우제문(박중훈 분) 허일후(주진모 분) 장성철(양익준 분) 노진평(김무열 분) 한강주(지수 분)가 함께 잡아넣은 동방파 회장 조영국이 풀려났다.

이는 반준혁에게 시장 재선을 도와 달라고 청했던 배상도가 반준혁의 양심고백 사퇴와 함께 방향을 틀은 탓. 서원시장 배상도는 다시 조영국의 손을 잡았고, 조영국을 큰누님 배여사에게 데려갔다.

배여사는 조영국에게 “우리 상도, 딸 부잣집에서 막내로 태어나서 기 한 번 못 펴고 살았다. 이제 뭐 좀 해보려고 하는데 밀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조영국이 “저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두루뭉술하게 답하자 “그래서 뭘 어떻게 도와주실 거냐”며 날카롭게 정곡을 찔렀다.

조영국은 배여사가 보통 인물이 아님을 직감하고 “원하시는 게 뭐냐”고 물었고, 배여사는 “인서동 재개발 다시 해보는 게 어떠냐. 상도 다시 시장 만들려면 그 방법밖에 없다. 없이 사는 애들 많을수록 상도가 당선되기 힘들다. 동네 재개발되면 저희들이 부자 되는 줄 안다. 대출 없이 집도 못 사는 것들이 주제파악도 못하고 말이야”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배상도가 재선을 위해 재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조영국과 동방파가 철거를 맡았고 재개발 반대 목소리도 높아졌지만 오히려 배상도 지지율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배상도는 “그렇게 재개발 반대를 해도 내 지지율이 30%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정치가 뭔지 알 것 같다. 정치는 버릴 사람 빨리 버리는 거다. 버릴 사람 챙기는 게 아니라”라며 희희낙락했다.

우제문은 다시 조영국을 잡아들이려 혈안이 됐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조영국은 배여사에게 도움을 청해 위기를 넘겼다. 배여사는 남편의 힘을 빌려 우제문을 발령 냈고, 막내 제부의 힘을 빌려 암환자 장성철을 직위해제 시키며 그 진짜 정체에 의문을 더했다.

하지만 그렇게 추락한 우제문과 장성철이 심기일전 허일후 한강주의 도움을 받아 동방파 서일강(정석원 분)을 잡고 장부를 손에 넣으며 직접 재개발 비리를 밝히기 시작하며 반격을 가하자 배여사도 긴장했다. 배여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나서야 겠다. 족보도 없는 놈에게 큰일 맡기는 건 안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숙이 배여사로 첫등장과 동시에 그동안 절대 악으로 그려졌던 동방파 회장 조영국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영국을 잡느라 분투하는 우제문과 나쁜녀석들이 조영국 윗길 배여사까지 상대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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