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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우새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을 다루는 법(ft.미운남의형제)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1-29 06:03:01


[뉴스엔 박아름 기자]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을 다루는 법은 특별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닌 '미운 남의 형제'가 '미우새' 어머니들마저 사로잡았다.

1월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등장, ‘미운 남의 새끼’로서 좌충우돌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 집에 살고 있는 한 살 터울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한 형제는 바쁜 스케줄 탓에 그동안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고 식사를 준비했는데 극과 극 생활 방식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착한 동생 양세찬은 요리하고 애완견의 용변을 챙기는 등 집안일이란 집안일은 혼자 다 했다. 반면 형 양세형은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양세찬이 요리하면 양세형이 멀리서 큰 소리로 게임 중간 중간 체크하는 식이었다.

게임을 마치고 나온 양세형은 동생이 차려놓은 카레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원래 사이가 좋다"고 전했고, 김건모 어머니는 "둘이 붙여놔 엄마도 안심이겠다"며 흐뭇해했다.

하지만 형제가 평화롭기만 한 건 아니었다. '살림 7단' 양세찬은 서서히 동생을 향해 '선칭찬 후제안'을 시작했다. "정리하면서 일해야 돼"라는 등 끊임없이 잔소리를 툭툭 내뱉고 채찍질하면서도 마무리는 칭찬이었다. 이에 양세찬은 형한테 말 대답 한 번을 하지 않는 착한 동생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보통이 아니다"며 양세형을 마음에 쏙 들어했고, 신동엽도 감탄했다.

또 양세형은 내친김에 도마, 칼 등을 사용하는 법을 동생에게 제대로 가르쳤고, 싱크대를 정리하면서 잔소리를 작렬시켰다. 투닥투닥하면서도 형제는 같이 싱크대를 정리했다. 이를 본 어머니들은 "여자보다 더 잘하네", "보통 아니다"며 연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세형은 얍삽한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은 설거지를 하고 양세찬에겐 뒷처리를 맡긴 양세형은 설거지 도중 "재밌는 거 보여줄게"라며 듣기싫은 잔소리도 기분좋게 늘어놓더니 설거지를 은근슬쩍 동생이 하게 만들었다. 또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오자 갑자기 설거지 마무리는 자신이 할테니 동생에게는 화장실 청소를 시켰다.

양세찬은 군말 없이 아바타처럼 형이 하라는대로 형 말을 잘들었다. 주고받는 우애가 대단한 형제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쿵짝이 잘 맞는 형제였다.

하지만 평소 우애 좋기로 소문난 형제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양세찬은 양세형에게 소심한 반항을 시도하더니, 급기야 마를 갈아놓으라는 형의 말에 “형이 시간 있을 때 갈아놔”라며 도발까지 해 동생의 난(?)을 예고했다. 이에 양세형은 "꼴값 떨고 있네"라고 맞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람을 잘 다를 줄 아는 형과 말 잘 듣는 착한 동생. 등장하자마자 어머니들도 마음에 쏙 들어 한 양형제는 첨예한 형제 갈등을 예고했다. 자신들의 아들 이야기가 아닌데도 어머니들은 이를 보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해했다. 이에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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