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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마린 칠리치 제압..최초 메이저 통산 20승 금자탑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1-28 21:07:55


[뉴스엔 주미희 기자]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가 남자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2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는 1월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서 마린 칠리치(6위 크로아티아)를 3-2(6-2 6-7<5-7> 6-3 3-6 6-1)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로저 페더러
▲ 로저 페더러
지난 2017년 우승에 이어 호주오픈 2연패를 달성한 페더러는 6번째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호주오픈 6회, 윔블던 8회, US 오픈 5회, 프랑스 오픈 1회 우승을 기록한 페더러는 이로써 개인 통산 20회 메이저 우승의 역사를 썼다. 이는 남자 테니스 최초의 일이다. 이 부문 2위는 메이저 16승의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이 갖고 있다.

여자 선수로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24회,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23회,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22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4강에서 정현의 기권패로 결승에 오른 페더러는 결승 1세트에서 6-2로 완벽하게 칠리치를 제압했다. 페더러는 2세트에서 타이 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이 세트를 내줬지만,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다시 칠리치가 살아나 풀세트까지 간 페더러는 체력적 열세에도 5세트를 6-1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자료사진=로저



페더러)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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