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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복면가왕’ 누가 들어도 조권, 가면도 못 감추는 끼
2018-01-29 06:00: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면도 못 감추는 압도적인 끼다. 올해로 11년 차 가수가 된 2AM 조권이 가왕급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1월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65대, 66대, 67대, 68대 가왕 레드마우스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프리스틴 주결경을 꺾은 딸기소녀와 개그맨 김재우를 꺾은 미스터리서클의 무대였다. 딸기소녀는 W&Whale의 'R.P.G(Rocket Punch Generation)'를 불렀고, 미스터리서클은 박지윤의 '환상'을 열창했다.
특히 미스터리서클은 1라운드와 다른 목소리를 선보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김호영은 "지난주랑 목소리가 너무 달라서 굉장히 혼돈스러웠다"며 "지난 주에 춤을 추기 위해 겉옷을 벗었는데, 제가 스치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 저분이 굉장히 자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조장혁은 "분명 1라운드 때는 변조를 했다. SM JYP 기획사 스타일의 창법을 구사하고 있다"며 그를 3세대 아이돌로 추측했다.

딸기소녀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미스터리서클은 성화맨과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을 펼쳤다. 동방신기의 '믿어요'를 선곡한 미스터리서클은 1,2라운드와 또 다른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 모두를 열광케했다.

유영석은 "미스터리서클 님은 알부자다. 굉장히 속이 꽉 차고 실속 있는 노래 실력을 갖고 있다"며 극찬했고, 김현철은 "노래를 갖고 노실 줄 아는 분인데, 진실됨을 살리기 위해 노래를 좀 덜 갖고 논 것 같다. 가수는 분명한데 뮤지컬 필드에서도 좀 뛴 분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후 성화맨과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한 미스터리서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2AM 조권이었다.

지난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무려 8년 동안이나 데뷔를 준비한 연습생계의 전설. 장르를 가리지 않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비교 불가한 골반 댄스와 독보적인 개성의 '깝'으로 예능의 중심에 우뚝 선 대표적 '예능돌'이다. 지난 2013년에는 뮤지컬에 진출,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내공을 방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솔로곡 '새벽'으로 2년 만에 돌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가면을 벗자마자 춤을 추며 봉인된 '깝'을 폭발시킨 조권은 "재간둥이 이미지를 접어두고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차라리 깝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권은 열창으로 인해 목이 쉰 상태였다. "2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입을 연 조권은 "그 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변함없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목이 쉴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었으니,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랑할수밖에 없는 조권의 매력이 빛난 시간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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