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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순연’ 양희영, LPGA 개막전 2R 공동 13위..헨더슨 단독선두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1-28 08:11:29


[뉴스엔 주미희 기자]

양희영이 LPGA 개막전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유지한 가운데, 2라운드가 일몰 순연됐다.

양희영(29 PNS골프단)은 1월28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4억9,000만 원) 2라운드서 10개 홀을 소화했고 버디 1개, 보기 1개를 쳤다.
양희영
▲ 양희영
브룩 헨더슨
▲ 브룩 헨더슨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13위에 자리한 채 코스를 떠났다.

이날 2라운드는 전날 강풍으로 순연된 영향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전날 거의 모든 출전 선수들이 2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 했고 이날 잔여 경기가 치러졌는데,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결국 이날 2라운드는 일몰로 인해 다음날로 순연됐다.

LPGA는 "2라운드가 순연됐다"면서 "2라운드 잔여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양희영은 후반 1번 홀까지 이븐파를 스코어를 잘 유지하면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8개 홀은 오는 29일 잔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2라운드 연속 단독 선두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던 헨더슨은 2라운드 강풍 속에서도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은 9개 홀 동안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중간합계 4언더파 단독 2위에 올라, 헨더슨을 1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지난 2017년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CME 글로브를 제패한 렉시 톰슨(미국)이 8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톰슨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헨더슨과 펑샨샨을 추격했다.

지난 2017년 메이저 퀸 다니엘 강(미국)도 이날 강풍 속에서 이븐파를 치며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루키 루나 소브론 갈메스(스페인)도 8번 홀까지 3언더파 공동 2위로 선전하고 있다.

2017년 올해의 선수인 세계랭킹 3위 유소연은 전반 17번 홀(파3)에서 약 5.5미터 버디에 성공하는 등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잃었다. 유소연은 10번 홀까지 돈 이미림과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승, 세계랭킹 5위인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3개를 쏟아내며 6오버파로 무너졌다. 김인경은 중간합계 9오버파 155타를 기록, 컷 통과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하마 클래식은 전날 강풍 순연으로 인해 72홀에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사진=위부터 양희영(자료사진), 브룩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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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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