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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부활’ 최다빈 “좋은 컨디션으로 평창 간다”(종합)
2018-01-27 14:26:21


[뉴스엔 주미희 기자]

최다빈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최다빈(18 수리고)은 1월2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시티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8.79점, 구성점수(PCS) 59.14점, 합계 127.93점을 받았다.
최다빈
▲ 최다빈
김하늘
▲ 김하늘
앞선 쇼트프로그램 62.30점을 더한 총점 190.23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4위에 오르며 올림픽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또 최다빈은 종전 ISU 개인 최고점(프리스케이팅 128.45점/2017 세계선수권, 총점 191.11점/2017 세계선수권)을 뛰어넘진 못 했지만, 부상, 부진을 딛고 시즌 베스트 점수를 세웠다.

최다빈은 경기 후 ISU를 통해 "좋은 컨디션으로 올림픽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기존 '집시의 노래'에서 지난 2016-17시즌 프로그램인 '닥터 지바고'로 프리스케이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선 "이전 프로그램은 저한테 좀 어려웠다. 올림픽에서의 좋은 경기를 위해 작년 프로그램으로 바꿨다. (작년보다) 점프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의 러츠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은 걸 제외하곤 깨끗한 연기를 펼쳤다. 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선행 스텝 실수로 감점을 받은 것 빼고는 거의 완벽한 경기를 펼친 최다빈은 이로써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최다빈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서도 "순위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4위라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며 "올림픽 때까지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번 경기처럼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고 싶다. 올림픽 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창올림픽에 최다빈과 함께 출전하는 김하늘(평촌중)은 쇼트프로그램 61.15점, 프리스케이팅 111.95점, 총점 173.10점을 받으며 6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쇼트, 프리, 총점 모두 ISU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기록도 세웠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몇 차례의 실수를 저질렀다. 김하늘을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1회전 처리하면서 크게 점수를 놓쳤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후속 점프를 뛰지 못 했다. 세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3연속 점프 중 첫 점프에선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다.

김하늘은 프로그램 후반 트리플 러츠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성하고,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에 다시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다만 마지막 점프에선 착지가 불안해 수행점수(GOE) 감점이 있었다.

김하늘은 "굉장히 긴장했다. 빙판 위에 들어섰을 때 다리가 떨렸다. 몇 번 실수가 나온 뒤 집중하자고 스스로 되뇌어다. 훈련하던 대로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다빈, 김하늘은 귀국 후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한다.(사진



=위부터 최다빈, 김하늘/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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