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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감독 “미키타리안, 무리뉴보단 벵거와 어울려”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1-26 14:30:20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메니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미키타리안의 아스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아르메니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지난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산체스의 대체자 격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미키타리안은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은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아예 교체 명단에서도 빠지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후 쫓겨나듯 아스널로 떠났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아르투르 페트로샨 아르메니아 국가대표 감독이 미키타리안의 이적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페트로샨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아스널에서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될 것이다. 수비가담에 대한 압박감이 훨씬 덜 할 것이다"며 "아르센 벵거 감독은 더 좋은 축구를 펼치길 바란다. 벵거 감독이 미키타리안에게도 더 잘 맞을 것이다"고 미키타리안의 이적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페트로샨 감독은 "그를 기용하지 않은 무리뉴 감독의 결정에 기쁘지 않았다. 물론 맨유는 무리뉴의 팀이고 그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미키타리안이 떠나서 다행이다"며 "이번 이적으로 맨유를 떠나게 정말 좋다. 미키타리안의 스타일은 아스널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키타리안이 그를 기용하지 않는 무리뉴 감독과 불화가 있었던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다. 페트로샨 감독은 "나는 미키타리안과 수차례 대화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 다만 그가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고는 밝혔다"고 말했다.

미키타리안은 아르메니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A매치 70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미키타리안은 이미 아르메니아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자료사진=헨리크



미키타리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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