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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개막전 1R 공동 13위..韓 강풍 속 주춤(종합)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1-26 08:13:28


[뉴스엔 주미희 기자]

양희영이 LPGA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은 바하마 강풍에 주춤했다.

양희영(29 PNS골프단)은 1월26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4억9,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양희영
▲ 양희영
유소연
▲ 유소연
펑샨샨
▲ 펑샨샨
1라운드가 대부분 끝나가는 오전 8시5분 양희영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5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4타 차.

지난 2017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인 양희영은 올해 개막전부터 출전해 강풍으로 고생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2.9%(13/14)로 좋았으나,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거의 반토막이었다. 퍼트 수는 27개.

양희영은 14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을 순항했지만, 15,16번 홀에서 그린을 놓쳐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뒷걸음질했다.

세계랭킹 3위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4타를 기록 이미림과 공동 26위로 다소 주춤했다. 유소연 역시 강풍으로 인해 샷을 그린에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린 적중률이 약 38.9%(7/18)에 불과했는데, 그에 비해 퍼트 수는 26개로 많았다.

유소연은 1오버파를 이어가던 16번 홀(파4)에서 그린 밖 멋진 칩인 버디로 이븐파로 올라섰지만, 17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의 경기가 돋보였다. 헨더슨은 이날 티샷 정확도 약 64.3%(9/14), 그린 적중률 약 66.7%(12/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는데 그린을 많이 놓쳤음에도 파 세이브를 잘 해내며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루나 소브론 갈메스(스페인),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나섰다. 펑샨샨은 페어웨이 안착률 약 85.7%, 그린 적중률 약 66.7%,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 챔피언인 다니엘 강(미국)도 펑샨샨과 함께 공동 4위다.

2017년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6,000만 원) CME 글로브를 제패한 렉시 톰슨(미국)은 1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승을 거둔 세계랭킹 5위 김인경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6타를 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성현, 전인지, 박인비, 김세영, 고진영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사진=위부터 양희영(자료사진), 유소연,



펑샨샨)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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