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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여심 킬러 윤두준, 시청률까지 올킬할까[첫방기획]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1-29 06:07:01


[뉴스엔 황수연 기자]

예고편만 봐도 심장이 '두준두준' 하다. 여심 킬러 윤두준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물들인다.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지상파 첫 주연의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1월 29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를 배경으로 배우, 작가, PD 등 주인공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아날로그 로맨스 드라마다. 윤두준은 뛰어난 연기력과 유느님급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실상은 쇼윈도 인생으로 어두운 내면을 가진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았다.
2010년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처음 연기에 발을 뗀 윤두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5', KBS 2TV '아이리스2'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3년 만난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는 '배우 윤두준'으로 인정받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윤두준은 MBC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까지 로맨스 2연타 성공으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디오 로맨스'는 윤두준의 첫 지상파 주연 데뷔작이다. 매주 시청률의 잣대가 주어지고 대중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오는 만큼 얼마나 좋은 평가를 얻느냐가 중요하다. 다행히 예고편의 반응이 좋고, 10살 차이 파트너 김소현과의 케미도 좋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전작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여왔던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반응이다.

작품에 임하는 윤두준의 마음가짐도 좋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지상파 첫 주연이라는 말이 감개무량하다.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고, 무엇보다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는 거라 불안감이 크다"면서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남은 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며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어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2018년 KBS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녀의 법정', '저글러스' 등 월화극이 모두 1위로 종영하며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젊은 배우들과 라디오라는 아날로그 매체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배우들은 '연예가중계'를 통해 "시청률 1위를 한다면 다 함께 라디오 DJ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시청률 사냥에 도전한다.

윤두준은 올해 데뷔 10년 차이자 서른 살이 됐다. 연기력은 이미 입증받은 윤두준이기에 지상파 주연으로 시청률까지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년 동안 잘 다져온 내공이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사진=뉴스엔DB/KBS 제공)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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