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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형 충격적 죽음에 할리우드 떠났던 사연 김명미 기자
2018-01-14 11:27:03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타까운 사연으로 할리우드를 떠났다가 최고의 배우가 된 호아킨 피닉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1월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리버 피닉스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됐다. 1993년 미국, 한 클럽 앞에서 한 남자가 쓰러졌다. 그는 당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리버 피닉스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날 그의 옆에는 동생이 함께하고 있었다.
이후 2005년 영화 '워크 더 라인'이 개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형이 사고로 죽자, 형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괴로워하다 이를 딛고 최고의 뮤지션이 되는 내용. 이는 조니 캐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특히 화제가 된 건 조니 캐쉬 역을 맡은 배우였다. 영화의 내용이 배우의 실제 이야기와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 그는 호아킨 피닉스로, 그의 형이 바로 리버 피닉스였다.

형제는 함께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호아킨 피닉스는 잘생긴 외모를 가진 형 리버 피닉스보다 비교적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았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음에도 형의 그림자에 늘 가려져 있어야 했다. 그러던 중 1993년 리버 피닉스가 밴드 공연을 위해 찾은 클럽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형의 죽음은 호아킨 피닉스에게 또 다른 고통으로 찾아왔다. 리버 피닉스가 사망하던 날, 그를 발견하고 911에 최초 신고한 사람이 바로 호아킨 피닉스였기 때문. 그뿐만이 아니었다. 호아킨 피닉스가 911에 신고한 음성이 가십거리로 수차례 보도되는가 하면, 기자들이 리버 피닉스의 장례식까지 찾아와 막무가내로 형에 대한 인터뷰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결국 그는 할리우드를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던 호아킨 피닉스는 1995년 구스 반 산트 감독 영화 '투 다이 포'로 활동을 재개했고, 다시금 배우로 인정받게 됐다. 그리고 2005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듯한 영화 '워크 더 라인'에 출연하게 됐다. 영화는 대성공을 거뒀고, 호아킨 피닉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다.

(사진=MB



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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