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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이순재, 친손자 장혁 정체알고 패닉.. 거둘까 죽일까 ‘긴장’ 유경상 기자
2018-01-14 06:19:20


이순재가 장혁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이미 한차례 죽인 친손자를 거둘지 버릴지 긴장감을 더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 18회 (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에서 장국환(이순재 분)은 강필주(장혁 분)가 장은천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장국환은 청아그룹을 지키기 위해선 뭐든 하는 인물로 그룹의 위기 앞에서는 살인도 불사했다. 과거 장남 장수만의 산소 호흡기를 직접 떼버렸고, 사돈 나기철(박지일 분)에게는 자살을 종용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장국환은 며느리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손주며느리 나모현 처리를 언급했다.

장국환은 “뒤처리하는 솜씨가 예전만 못하다. 예전에 수만이 아들은 잘 처리하는 것 같더니. 모현이 말이다. 모현이 제 아버지 따라가게 하는 건 실패했고, 부천이 이미지도 저렇게 됐다”며 과거 정말란이 남편 장수만의 혼외자인 장은천 장경천을 살해한 사실과 함께 최근 며느리 나모현의 자동차를 고장낸 일을 입에 올렸다.

이어 나모현이 장부천(장승조 분)과의 결혼이 모두 조작된 사실을 알고 장국환을 찾아와 부친 나기철 죽음의 진실을 묻자 장국환은 “아비 죽음이 슬프면 머리 풀고 곡을 해라. 이제 정나미가 떨어져서 네 목소리도 듣기 싫다. 앞으로 모현이는 무심재 출입금지다. 그 녹음은 나한테 들이밀지 말고 경찰서 들고 가서 신고해라”며 내쫓았다.

뒤이어 장국환은 며느리 정말란에게 “지난번에 잘 처리했으면 이런 일 안 일어났을 것 아니냐”고 말했고, 정말란은 오기사(박정학 분)에게 “아버님이 어떻게? 그냥 넘겨짚은 데 내가 넘어갔단 말이야? 천년 묵은 구렁이보다 더한 양반이다. 아직 아무 말도 없었지만 만에 하나 모현이 처리하라고 지시하시면 이번에는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렇게 장국환이 장남 장수만에 장수만의 혼외자들, 사돈 나기철과 그 딸인 손주며느리 나모현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며 악랄함을 과시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강필주가 결단을 내리고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강필주는 장부천이 제 정체를 눈치 챈 사실을 알았고, 장국환을 먼저 찾아가 “할아버지, 장은천 인사드린다”며 절했다.

그동안 누구보다 강필주의 능력을 높이 샀던 장국환은 강필주가 며느리 정말란이 죽인 줄로만 알았던 아들 장수만의 혼외자 장은천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장국환은 제 재산이 흩어지는 것이 두려워 혼외자들을 일절 인정하지 않는 인물. 하지만 이미 강필주가 청아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알고 있는 장국환이기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긴장감이 더해졌다.

장국환은 당장은 청아를 위해서라도 강필주를 버리지 못할 것. 여기에 장부천이 정말란의 혼외자라는 출생비밀이 더해지면 강필주가 장부천의 부회장 자리를 뺏는 것도 가능해 보이나 장국환이 혼외자를 인정하지 않는 제 원칙을 어기고 이미 30년 전 죽이려 한 강필주에게 얼마나 자리를 내어줄지는 미지수다.

강필주의 정체 고백이 장국환의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강필주가 장은천으로 인정받을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죽음위기에 놓이게 될지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이 실렸다. (사진=



MBC ‘돈꽃’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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