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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단장 “다르빗슈, 대단한 선수..에이전트와 대화” 영입시도 인정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1-12 10:04:40


[뉴스엔 안형준 기자]

캐시먼 단장이 다르빗슈 영입전 참가를 공식 인정했다.

FA 투수 최대어인 다르빗슈 유는 1월 1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영입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한 매체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르빗슈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다"고 언급하자 "한 팀이 더 있다"고 직접 밝힌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다르빗슈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다르빗슈가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투수 중 최고의 재능을 가진 가장 뛰어난 선발투수가 맞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다"며 "우리도 그 중 하나다(관심을 갖고있는 팀 중 하나다). 우리가 영입전에서 살아남는 마지막 팀이 될 수 있을지는 확답할 수 없지만 다르빗슈의 에이전트와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실패한 양키스는 C.C. 사바시아를 잔류시키며 지난해 선발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다나카 마사히로, 루이스 세베리노, 소니 그레이, 사바시아, 조단 몽고메리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지난해 양키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양키스는 선발로테이션보다는 토드 프레이저, 스탈린 카스트로가 이탈한 내야진 보강이 더 급한 상황. 하지만 캐시먼 단장은 "모든 면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며 "내야의 두 자리가 커보이지만 유망주 미겔 안두하, 글레이버 토레스가 곧 경쟁하며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캐시먼 단장은 "다르빗슈는 정말 대단한 투수다"며 "당장은 확언할 수 없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유동성은 갖고 있지만 '비싼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더 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사치세에 대한 이야기다. 사치세를 피하고 싶어하는 양키스인 만큼 다르빗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연봉총액을 지금보다 더 낮출 필요가 있다. 2018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브렛 가드너, 데이빗 로버슨 등을 트레이드해 연봉총액을 낮추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사치세 문제만 해결된다면 다르빗슈는 양키스 입장에서 충분히 탐낼만한 선수다. 2017시즌 도중 유니폼을 갈아입어 퀄리파잉오퍼 대상자가 아닌 다르빗슈는 다른 손실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에이스기 때문이다. 현재 팀의 에이스인 다나카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캐시먼 단장은 "시장을 계속 둘러보며 내가 할 일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과연 다르빗슈가 양키스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다르빗슈



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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