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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흑기사’ 김래원♥신세경 로맨스, 父악연이 발목 유경상 기자
2018-01-12 06:15:34


김래원 신세경의 달달한 로맨스가 양가 부친 악연에 발목이 잡혔다.

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2회 (극본 김인영/연출 한상우)에서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는 더없이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샤론(서지혜 분)이 문수호를 갖겠다며 동거까지 무리수를 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수호와 정해라는 흔들리지 않았다. 샤론이 문수호와 정해라가 만나기 전 문수호의 행복하던 시절 추억을 꺼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수를 써도 문수호는 부친 사망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 관심을 보일 뿐이었다.
문수호와 정해라는 함께 동네 빵집 살리기 운동을 하며 “단팥빵은 사랑해, 크림빵은 뽀뽀해줘, 바게트빵은 비상계단”이라고 암호를 정했고, 사람들 앞에서 “여기 단팥빵이요” “저도 단밭빵이요” “크림빵 좀 더 갖다 주세요”라며 애정행각을 계속했다. 급기야 사람들 눈을 피해 가벼운 입맞춤까지. 달달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어 문수호와 정해라는 데이트 했고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문수호는 “인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어릴 때 만나게 된 것도 그렇고, 오래 헤어졌다가 다시 또 만나게 된 것도”라고 말했다. 정해라가 “수호야, 우리 이젠 헤어지지 말까?”라고 묻자 문수호는 “다시는 안 헤어져”라고 답했다.

여기에 문수호는 과거 정해라가 살던 집을 되찾아 주려고 했고 정해라가 “이렇게 큰집에서 나 혼자 뭐하냐?”라고 묻자 “왜 혼자냐. 내가 있다. 이모도 있고”라며 앞서 언급한 결혼을 짐작하게 했다. 또 문수호는 장백희(장미희 분)에게 선물 받은 은반지를 녹여 커플링을 만들려 했지만 200년 넘은 보물이라는 말에 반지 그대로 정해라에게 선물했다.

정해라는 자신이 200년 전 문수호에게 받았던 반지를 마음에 들어 했고 바로 손가락에 꼈다. 문수호는 “할머니 같다더니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정해라는 “이거 끼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다. 힘도 뻗치고”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런 정해라에게 도착한 박철민(김병옥 분)의 문자 메시지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철민은 “상가를 안 받겠다는 건 문수호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냐. 네 아버지가 문박사에게 한 인격살인 때문이냐. 문박사는 화재가 아니라 네 아버지가 죽였다. 네 아버지가 수호 얼마나 마음에 안 들어 했는지 알지? 고아원으로 내치려 했던 거 수호도 아니? 수호가 옛날 일 재조사하면 네 아버지 일도 다 드러나게 될 거다. 그 때 작성했던 서류는 조만간 수호에게, 경찰에도 보내주마. 나머지 이야기는 만나서 하자꾸나”라고 문자 보냈다.

정해라는 과거 제 부친이 문수호를 고아원에 보내려 했고, 문수호 부친의 자료를 빼돌려 돈을 번 것도 알고 있었고, 박철민의 문자를 보자마자 문수호 앞에서 새하얗게 질려 버리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연인이 꿈꾸는 핑크빛 미래가 과거 양가 부친의 악연에 발목 잡히며 진실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KBS 2T



V ‘흑기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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