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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미워도사랑해’ 송옥숙, 표예진 생모? 업둥이 출생비밀 ‘의문’ 유경상 기자
2018-01-11 06:04:33


송옥숙이 표예진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모습으로 업둥이 출생비밀에 의문을 더했다.

1월 10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42회 (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에서 김행자(송옥숙 분)는 길은조(표예진 분)의 배냇저고리를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행자는 옷 정리를 하다가 길은조의 배냇저고리를 찾았고 “세상에 이렇게 작았구나. 우유도 그렇게 안 먹어서 속을 썩이더니”라며 혼잣말했다. 이어 길은정(전미선 분)도 배냇저고리를 봤다.

길은정은 배냇저고리가 당연히 길명조(고병완 분)의 것이리라 생각하다가 ‘1989년 5월에’라고 수놓아진 것을 보고 “89년이면 은조잖아? 어떻게 은조 배냇저고리가 여기 있어? 내가 알기로는 걔가 우리 집에 들어온 게 돌전이다”라며 경악했다.

김행자는 “업둥이로 보낼 때 생년월일하고 배냇저고리하고 같이 보냈다고 한다”고 답했고, 길은정은 “그러고 보니까 은조 생모가 우리 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인가 보다. 그러니까 명조 엄마가 애 못 낳는 걸 알고 집 앞에 버렸지”라고 대꾸했다.

김행자는 “버리긴... 두고 간 거다”고 정정했고, 길은정은 “그나마 내가 은조에게 고마운 건 은조 키우며 마음 편해지니까 언니가 명조 갖고 낳은 것. 길씨 집안 장손 낳아준 거. 그래서 내가 은조 보는 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행자는 “참 큰 선심 썼다”고 응수했고, 길은조는 우연히 그 대화를 엿듣고 “업둥이? 내가?”라며 경악했다. 길은조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출생비밀을 알고 크나큰 충격에 휩싸이며 극이 새 국면을 맞게 된 것. 그런데 그런 가운데 김행자의 행동에 의문이 더해졌다.

과거 김행자는 길씨 집안에서 식모살이 하며 길은정 오빠를 좋아했지만 길은정의 격한 반대 때문에 길씨 집안을 떠났고 이후 길은정의 집안이 망하고 길은조 길명조 남매의 모친이 병에 걸리자 병수발을 위해 돌아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

그런 김행자가 길은조의 배냇저고리를 보고 과거를 추억하는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더한 것. 길은조가 막 제 업둥이 출생비밀을 알고 경악한 가운데 김행자의 의문스런 행동이 숨겨진 진실에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KBS 1TV ‘미워도



사랑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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