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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故 김주혁, 포스터에서도 읽히는 따뜻 마음씨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1-10 08:00:13


[뉴스엔 박아름 기자]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다 모였다.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측은 1월10일 8인 8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정우는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를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힘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내 글로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도 하고’라는 카피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고전소설 속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흥부’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주혁은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을 맡아 어진 인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꿈을 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는 카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 따뜻한 마음씨를 느끼게 한다.

정진영은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위압감을 드러낸다. ‘꿈을 꾸는 것도 죄가 된다’라는 카피는 자신의 권세를 위해서라면 두려울 게 없는 냉혈함을 느끼게 하며 그가 보여줄 악인의 모습을 궁금케 한다.

정해인은 힘을 잃은 가여운 왕 ‘헌종’을 맡아 조선의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졌음에도 세도정치에 힘을 잃은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내 꼴이 우습지요?’라는 카피로 유약한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김원해는 왕권을 노리는 또 다른 세력 ‘김응집’으로 분해 ‘조항리’를 맡은 정진영과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 ‘조선을 풍비박산내고 새로이 임금 된 자가 과연 누구라고 하더냐?’라는 카피는 권력을 탐하는 인물의 비열함을 엿볼 수 있다.

정상훈은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을 맡아 유쾌한 방랑 시인의 자태를 드러내는 가운데 ‘자네를 행복하게 해줄 소식을 들고 왔어’라는 카피로 ‘흥부’에게 어떤 소식이 닿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을 맡은 천우희는 남장을 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며 ‘나리는 진짜 대단 하십니다!!’라는 카피로 통통 튀는 신스틸러로서의 매력을 기대케 한다.

희망을 꿈꾸는 민란군의 수장 ‘놀부’로 돌아온 진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활을 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오면 회포를 풀자꾸나’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중 그가 선보일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흥부'는 2월 설 개봉 예정이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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