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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위하고파” 오마이걸, 성장통 딛고 대박 정조준(종합)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8-01-09 16:09:37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비밀정원'으로 꼭 1위를 하고 싶습니다."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은 1월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5번째 미니 음반 '비밀정원'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신곡 무대, 앨범 작업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효정, 지호, 승희, 아린, 비니, 미미, 유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효정, 지호, 승희, 아린, 비니, 미미, 유아
오마이걸의 컴백은 약 9개월 만이다. 지난해 4월 미니 4집 '컬러링 북(COLORING BOOK)'을 발매, 2015년 4월 미니 앨범 'OH MY GIRL(오 마이 걸)'로 데뷔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바 있어 신보로 거둘 성과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승희는 "9개월간 기다려 컴백한 만큼 이 순간을 기다렸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작이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파이팅해 열심히 무대할테니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두고 한 차례 성장통을 겪기도 했다. 당초 8인조로 데뷔했지만 거식증 증세를 겪다 2016년 8월 잠정 휴식에 돌입한 진이가 결국 지난해 10월 팀을 떠난 것. 체력적인 고충도 문제였지만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본인의 의견도 반영된 결과였다. 이에 대해 승희는 "(진이와) 연락을 자주 하지는 못 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고 활동하는 모습 예쁘다는 말을 해줬다. 우리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했다. 활동을 시작하면 또 (진이에게) 연락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동명의 '비밀정원'이다. 리듬감 넘치는 록 기반 트랙 위에 신비로운 동양적 멜로디, 오마이걸만의 감성적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비밀정원' 노랫말을 재해석한 내용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된 동화도 앨범에 함께 수록돼 있어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 음악 팬들에게 뭉클한 응원이자 위로가 되는 노래가 될 전망이다.

승희는 "그동안 수줍은 사랑에 대한 노래를 많이 했는데 '비밀정원'을 통해 진지한 스스로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내 안에 품었던 희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오마이걸로서 앞으로의 길과 목표들이 원하는 높이까지 올라갔으면 좋겠고 이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오마이걸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미미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에 대해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은 오마이걸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한 명 한 명이 오마이걸을 생각하는 희망이나 소망이 모여 그게 바로 비밀정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열과 성을 다한 퍼포먼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오마이걸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비밀정원' 댄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멤버들은 별자리가 수놓은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동선 변화와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오마이걸은 오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신세계 메사홀에서 총 6회에 걸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마이걸이 2016년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약 1년 만에 연 첫 단독 콘서트 '여름동화' 이후 1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오마이걸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아는 "매회 콘셉트도 조금씩 바뀌고 시크릿 스테이지도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오마이걸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아린은 "오마이걸로서 우리가 열심히 한 만큼 후회 없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다 이루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비밀정원'이 잘됐으면 좋겠다. 1위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희는 "나 역시 가장 가까운 소망으로 '비밀정원'이 정말 대박나 1위를 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분들을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에 초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효정은 "공연을 보러와주시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꼭 다시 오마이걸 콘서트를 보고 싶어지는 그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비밀정원'이 길거리를 지나갈 때 여기저기 흘러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니는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를 멤버들을 통해 배웠다. 그 사랑을 팬분들과 가까운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아는 "오마이걸이 품고 있는 음악성과 에너지가 사람들 마음 속에 깊게 자리잡아 힘들고 지칠 때 힐링될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미는 "이번 앨범 성황리에 잘 마무리헀으면 좋겠다. 또 오마이걸이 많은 계기들로 인해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좋든 나쁘든 많이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호는 "향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말을 데뷔 초에 했는데 올해 많은 활동을 해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의 향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위 공약도 언급했다. 오마이걸은 "동화 콘셉트니까 놀이공원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크릿가든'이니까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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