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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인교진, 의도된 영웅 행세로 ‘프로야망러’ 등극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8-01-09 09:33:54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인교진이 권모술수에 능한 기회주의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인교진은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 과정보단 결과, 남보다는 내가 중요한 YB애드의 중추이자 절대 권력을 가진 광고기획부 수장 조상무 전무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것.
1월 8일 방송된 11회에서 조전무는 권모술수로 마보나(차주영 분) 비서를 확실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조전무는 구두수선공이 마비서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후 의도적으로 마비서 아버지를 해고 위기에 놓이게 한 뒤 구세주인 척 등장해 마비서 아버지를 도와주며 마비서에게 신임과 충성심을 끌어냈다.

그동안 조전무는 남치원(최다니엘 분)을 이기기 위해서라면 편법도 불사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조전무는 계속 패했고 이로 인해 회사 내 남치원의 존재감만 날로 커지자 결국 마비서를 이용, 남치원의 비서인 좌윤이(백진희 분) 공략에 나선다. 조전무가 마비서를 앞세워 남치원과 좌윤이가 열애 중임을 증명하는 사진을 손에 넣고 자신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주요한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인교진은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악역부터 출세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엿보는 야망꾼의 모습까지 조전무의 다채로운 매력을 빈틈없이 보여주고 있다. 자칫 한없이 악랄해 보일 수 있는 조전무 캐릭터도 특유의 넉살 연기로 그리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인교진이 보여주는 조전무 특유의 웃음과 코믹한 표정, 생동감 넘치는 제스처는 회가 거듭될수록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처럼 인교진의 인상 깊은 열연은 극의 활력소로 작용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하며 끊임없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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