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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악터, ML 커리어 마치고 대학 코치로 새출발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1-09 12:04:23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악터가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이스턴 미시간 주립대 스포츠팀 '이스턴 미시간 이글스'는 1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J. 악터를 야구 팀의 보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야구팀에서 지도를 맡게 된 악터는 빅리그 3시즌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출신 1988년생 우완투수 악터는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6라운드 전체 1,395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됐다. 농구와 미식축구 선수로도 뛰었지만 모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던 악터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와 계약한 최하위 순번 지명자였다(미네소타는 50라운드까지 총 50명을 지명했지만 47-50라운드 지명자는 구단과 계약하지 않았다).

악터는 싱글A에서 뛰던 2012년부터 불펜투수로 점차 가능성을 보였다. 2012년 싱글A에서 37경기(74.1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41경기(60.1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2014년에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43경기(78.2이닝)를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한 악터는 2014년 9월 빅리그의 부름을 받아 데뷔했다.

하지만 빅리그 무대는 만만하지 않았다. 2014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2015년 개막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후반기에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2015년 시즌 종료 후 지명할당(DFA)된 악터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지만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DFA됐고 다시 클레임을 통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악터는 2016시즌 트리플A를 오가며 빅리그 2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11로 준수하게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악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진입에 나섰지만 2017시즌 트리플A 무대에도 오르지 못한 채 더블A에서 부진을 거듭했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이후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악터는 결국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악터는 빅리그 3시즌 동안 45경기(62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30경기(23GS, 443.1이닝)에 등판해 24승 20패 17홀드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이글스에 따르면 악터는 "이스턴 미시간 팀에서 투수코치를 맡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 환상적인 기회에 감사한다. 내가 프로 무대에서 배운 것을 모두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



=A.J. 악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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