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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와치]‘1987’마저..하정우가 지배하는 극장가 박아름 기자
2018-01-09 09:00:43


[뉴스엔 박아름 기자]

마동석 다음은 하정우였다.

지난해 하반기 '마블리' 마동석이 '범죄도시' '부라더'로 극장가를 휩쓸었다면 2018년 상반기는 하정우가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진 것.

하정우는 지난 12월20일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과, 12월27일 개봉한 '1987'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개봉 전부터 주연작 동시기 출격으로 이런저런 말도 많았지만 우려에도 불구, 하정우는 두 영화가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충무로 대표 흥행배우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무엇보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1월4일 일찌감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 흥행 역사를 쓰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1월9일 현재 1,167만6,841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1,200만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 뒤를 바싹 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반전이 일어났다. 잠잠했던 '1987'이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개봉하자마자 '신과함께-죄와 벌'의 살벌한 기세에 눌렸던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은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중이다. 심지어 1월8일 예매율 부문에서 처음으로 '신과함께-죄와 벌'을 앞선 것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17만9,980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로써 '1987'의 누적 관객수는 426만9,452명으로, 손익분기점 400만을 넘기고 흥행 뒷심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추격자' '국가대표'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암살' '터널' '아가씨'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더 무서운 건 '1987'와 '신과함께-죄와 벌' 모두 아직 열기가 식지 않았다는 점이다. 쌍천만 배우 탄생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하정우가 올해 초 세울



최종 기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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