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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도 역사적인 VAR 도입, 첫날은 잠잠했다
2018-01-09 06:40:23


[뉴스엔 김재민 기자]

잉글랜드가 VAR 시스템을 도입한 첫 경기에서는 큰 사고가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이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2017-2018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브라이튼이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축구에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VAR 판독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경기였다. 이미 FIFA 주관 대회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유럽 빅리그에서도 활용 중인 비디오판독이 전통을 강조하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도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경기였다.

중계 화면에서도 VAR 장비를 조명하며 주목했지만 전반전은 VAR이 활용되는 장면이 없었다. 득점 장면에서 주심이 귀에 장비한 통신 기기에 손을 대는 모습 정도만 포착됐다. 후반전 바카리 사코의 동점골 장면도 VAR 첨단 장비의 제지는 없었다.

글렌 머레이의 추가골 장면에서는 VAR이 가동될 수도 있었다. 득점 과정에서 볼이 머레이의 팔을 스치는 듯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심은 통신 장비를 통해 판독 센터와 대화한 후 판정 번복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각 대회에서 VAR을 도입한 후 첫 경기부터 판정 번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잉글랜드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개시한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시범 운영된 VAR 시스템은 아스널과 첼시가 맞붙는 카라바오컵 4강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사진=팰리스-브라이튼전



VAR 장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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