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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황금빛내인생’ 신혜선, 나영희에 돌변 사이다 여주귀환 ‘통쾌’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1-08 06:11:32


신혜선이 박시후와 연애도 하기 전에 들이닥친 나영희에게 똑 부러진 모습으로 일침하며 사이다 여주인공의 모습을 찾았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6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의 만남이 극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먼저 서지안은 우연히 노명희와 마주치며 얼음이 됐다. 서지안은 가짜 딸 행세했던 죄에 최근 가출한 최도경(박시후 분)과 같은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것까지 제 발 저린 나머지 고개를 숙였고, 노명희는 그런 서지안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노명희는 “내 말 때문에 꾸질꾸질하게 살지 마라.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 네 죄 아니다”며 서지안을 용서했다.

서지안은 그런 노명희에게 입도 제대로 열지 못하며 여전히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다시 한 번 서지안과 노명희가 만났고, 이번 만남은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 노명희가 아들 최도경이 집을 나간 이유가 서지안이라는 사실을 눈치 챘기 때문.

노명희는 최도경의 지난 동선을 살피다가 최근 최도경이 서지안과만 붙어 다닌 일을 기억했다. 그 이전부터 두 사람이 접촉사고를 통해 안면을 익혔고, 서지안이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한 인물 역시 최도경 임을 떠올린 노명희는 두 사람 사이를 확신 분노했다.

노명희는 먼저 서태수(천호진 분)를 찾아갔다가 서지안을 만나지 못하자 서지수(서은수 분)에게 서지안에 대해 물었고, 서지수는 노명희가 잠시나마 딸이었던 서지안을 보고 싶어 한다고 여겨 선우희(정소영 분)의 카페를 알려줬다. 선우희는 서지안에게 연락했고, 서지안이 달려왔다.

그런 서지안에게 노명희는 “너였구나. 우리 도경이 집 나가게 한 게 너였어. 서지안 네가 감히 내 뒤통수를 쳤다. 네 엄마 아빠로 부족해서 너까지. 배포가 크다. 그 엄마에 그 딸이다. 딸로 들어오려다가 다른 길을 택한 거냐. 도경이에게 붙으면 해성가에 다시 들어올 줄 알았어? 다시 한 번 거짓말하면 가만히 안 둔다”고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이에 서지안은 “제가 아닌 것 알자마자 바로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제대로 사죄 못하고 나와서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침착하게 사과했지만 노명희는 서지안의 사과를 듣지 않고 “너희 언제부터였냐. 너 아닌 것 알고 나서지? 도경이 욕심나서. 도경이 가지면 해성 가질 줄 알고”라며 서지안이 해성가의 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며느리를 욕심낸 것처럼 성냈다.

그런 노명희의 모습에 서지안도 태도를 바꿨다. 서지안은 “왜 오해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최도경씨와 아무 사이 아니다. 아무 사이 아닌데 최도경씨가 왜 집을 나왔는지 저도 이해가 안 된다. 제게 언성 높이지 마시고 아드님이랑 해결하세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 전혀 없다. 특히 해성가에 다시 들어갈 생각 전혀 없다. 제가 싫다”고 차갑게 말했다.

서지안은 극 초반부터 똑 부러지는 사이다 여주인공이었지만 동시에 철저히 권력에 복종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계약직 직원으로 정규직이 되기 위해 궂은일을 도맡았고, 백화점 갑질 고객에게 무릎 꿇었으며 해성가 가짜 딸이 돼서는 그들의 규칙을 무조건 적으로 따랐다. 그런 서지안이 노명희 앞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들고 제 할 말을 제대로 하며 돌변한 것.

서지안이 더욱 강력한 사이다 여주인공 행보를 예고하는 엔딩에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지안이 사이다다” “노명희 제대로 한 방 맞았다” “노명희 부들부들하다가 아들 짝사랑 알고 자존심 상했겠다” “지안이 천하의 노명희 앞에서 안밀려. 많이 세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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