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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유영 “200점 넘어 놀랐다, Jr 월드도 자신감 있게”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1-07 14:40:59


[목동=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피겨 신동' 유영이 200점을 넘게 받은 점수에 놀랐다고 밝혔다.

유영(14 과천중)은 1월7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및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3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합계 135.15점을 받았다.
유영
▲ 유영
전날 쇼트프로그램 69.53점을 더한 총점 204.68점을 기록한 유영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이후 국내 대회에서 200점을 넘은 건 유영이 처음이다. 유영은 12월 랭킹 대회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또 2년 만에 종합선수권 우승을 탈환했다.

유영은 경기 후 "첫 점프 트리플 러츠가 흔들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계속 연기를 이어가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0점이 넘는 높은 점수가 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은 이날 첫 점프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뛸 예정이었지만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로 처리했다. 유영은 이후 후반부 단독 점프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3연속 점프로 바꾸며 오히려 가산점을 더 얻었다.

이에 대해 유영은 "원래 연습할 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뒷 점프를 연속 점프로 뛰는 연습을 많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영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유영은 "연습했던대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즐기는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200점이 넘을 거라는 기대는 전햐 하지 않았다. 제 할 것만 했는데 점수가 높게 나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유영은 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인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한다. 유영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해) 많이 아쉬운데 다음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겠다. 다음 올림픽(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신 유영은 오는 3월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임은수와 함께 출전한다. 올 시즌이 첫 주니어 시즌인 유영에겐 첫 세계선수권 출전. 유영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돼 영광스럽다. 나가서 제 성과를 보여주고 이번 대회처럼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점프에 집중하고 모든 요소를 보완해서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영은 "작년에 처음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갔는데 큰 대회여서 새로운 마음이었다. 세계선수권에선 그랑프리보다 보완됐고 나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유영)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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