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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에이핑크 초롱X하영, 점잖다는 멤버가 이 정도 난리(배틀트립)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1-07 06:04:01


[뉴스엔 황수연 기자]

에이핑크 리더 초롱과 막내 하영이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1월 6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대만을 찾은 에이핑크 초롱과 하영의 '오대박 투어'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이 찾은 대만은 이미 '배틀트립'에 여러 차례 소개된 여행지였다. 이에 시청자 의뢰인은 평소 가보지 못한 대만의 중급 여행 코스를 알려 달라고 했고, 하영과 초롱은 액티비티와 힐링을 주제로 계획을 짰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하영은 대만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한 테마파크에서 카트를 타는 것으로 짜릿한 액티비티 여행을 시작했다. 또한 30분 무료를 이용해 도시의 자전거를 탔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핫하다는 보얼 예술특구를 찾아가 SNS에 올릴 인생 사진들을 건졌다.

특히 하영은 자전거를 타며 정체불명의 '레이니즘' 노래를 부르고, 사진 삼매경에 빠진 초롱에게 "상처받은 카리스마"라는 별명을 붙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포즈를 멈추지 않은 초롱 역시 남다른 비글력을 자랑했다.

이튿날에는 힐링으로 위장한 초롱의 대만 중부 여행기가 그려졌다. 새벽부터 움직이는 여행이 무슨 힐링이냐며 불평을 내뱉는 하영과 아랑곳하지 않고 시크하게 여행을 이어가는 초롱의 '온리 힐링 추구' 여행이 묘한 재미를 줬다.

먹방도 완벽했다. 해외 음식에 입맛이 까다롭다는 하영이 모든 음식에 엄지를 치켜들며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가성비가 좋은 탕면부터 1인 훠궈, 아리산 우롱차, 대만식 삼계탕과 쭈간지, 피자 등이 압권이었다. 요리에 그대로 등장한 닭의 머리가 징그럽다며 목을 잡아 비트는 초롱의 대범함도 인상적이었다.

그나마 점잖다는 멤버들이 이 정도다.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리더와 막내의 찰떡같은 팀워크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 5주 만에 돌아온 '배틀트립'이 에이핑크 편을 계기로 기분좋은 2018년을 시작했다.(사진



=KBS 2TV '배틀트립'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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