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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다저스의 ‘푸이그-JBJ 맞교환’ 제의 거절했다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1-06 08:10:10


[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다저스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1월 6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프시즌 초반 LA 다저스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다저스는 스토브리그 개막 초기 보스턴에 외야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야시엘 푸이그(LAD)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BOS, JBJ)를 맞바꾸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보스턴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제안을 일언지하게 거절했고 양측의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고 끝났다. 보스턴 글로브는 "대화가 진척될 어떤 여지도 남아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브래들리와 푸이그는 1990년생 동갑내기 외야수다. 보스턴이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지명한 브래들리와 쿠바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푸이그는 지난 2013년 나란히 빅리그에 데뷔했다.

성적은 푸이그가 더 화려하다. 푸이그는 5시즌 동안 587경기에 출전해 .281/.357/.475, 85홈런 268타점 45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7시즌에는 152경기에서 .263/.346/.487, 28홈런 74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루키시즌 이후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공수주 모두에서 활약 중인 푸이그다.

브래들리는 5시즌 동안 통산 527경기에 나섰고 .239/.318/.407, 57홈런 233타점 30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6년 156경기에서 .267/.349/.486, 26홈런 87타점 9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 외야수로 거듭났지만 2017시즌 부상이 겹치며 133경기에서 .245/.323/.402, 17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브래들리의 강점은 타격의 기복을 덮을 수 있는 빼어난 중견수 수비력이다.

브래들리는 오프시즌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보스턴이 무키 베츠와 앤드류 베닌텐디라는 뛰어난 외야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J.D.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브래들리의 성적이 2016시즌에 비해 2017시즌 떨어졌다는 점 등이 브래들리의 '트레이드 설'이 나오는 배경이다.

하지만 보스턴은 브래들리를 지키고 싶어한다. 2020년 시즌이 종료돼야 FA 자격을 얻는 브래들리를 벌써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 것.

과연 보스턴이 브래들리를 계속 지켜낼지 남은 오프시즌 행보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야시엘



푸이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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