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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1박2일 제치고 日 예능 정상 오를까(종합)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1-05 12:05:31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집사부일체' 4인방이 부족한듯한 매력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1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세영PD와 이승기, 이상윤, 비투비 육성재, 양세형이 참석했다.
지난 12월 31일 첫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을 얻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보았다.

첫방송 후 반응에 대해 이세영PD는 "첫 회고 네명이 처음 합을 맞춘거라 미숙한 점도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합이 안 맞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는게 성장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는거라 생각해 라이브하게 담아내자는 생각을 했다. 합을 맞춰가면서 더 발전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가 예전에 해왔던 예능과는 방식이 다르다. 주제 자체가 우리들끼리 하는 예능이라기 보다 사부를 만나 라이브스타일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얻는게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그 중간 게임이나 진행이 있는게 아니라 고민 중이다. 관찰 예능을 처음 하다 보니까 아직 익숙하지 않다. 어떻게 TV에 나가고 방송될까 찍으면서도 고민했다. 첫회 모니터를 했다. 호흡을 맞춰가면서 우리만의 색이 나올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도 방송을 배우면서 하고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요즘 프로그램을 보면 리얼스러운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 진행보다 그림을 보는게 재미있을 때가 많다. 네명의 이 느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승기 씨도 전역한지 얼마 안돼 진행이 많이 서툴다. 나도 진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진행하는 역할이 있다면 오히려 어색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사부님을 누군지 모르고 한다. 사부님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과 당혹스러움이 걱정이다. 짧은 시간에 만나서 바로 친숙해지고 재미있게 이어나가는 예능은 아니다. 예전에 예능하던 스타일이라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하다보니 사부님 만났을 때의 어색함과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져가는 과정을 보시고 평가해주셔도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4인방은 모시고 싶은 사부를 공개했다. 육성재는 김동률을 사부로 모시고 싶다며 "가수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방송을 많이 안하시니까 베일에 싸여계신 것 같아서 더욱 가보고 싶다.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도 궁금하다. 음악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궁금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배우 송강호를 꼽으며 "연기하는 모습만 봤지 그 분이 평상시에 어떻게 생활하는지 못 봤다. 연기를 저렇게 잘 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무한도전'에서 만났던 유시민 작가를 꼽으며 "잠깐 뵈었을 때 나눈 이야기가 많이 깊었다. 너무 좋았다. 꿈꾸고 일어났을 때 꿈에서 좋은 얘기 들었던거 같은데 뒤만 기억나고 앞은 기억이 안날 때 있지 않냐. 유시민 작가님 만나서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김수현, 소현경 등 작가들을 언급하며 "어떤 과정을 통해 좋은 글이 탄생되는지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두분의 사부님 댁을 방문해 본 후 사부님도 궁금하지만 집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가고 싶은 곳이 실현가능성이 없지만 마이클 조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작가님께 말했더니 별로 반응을 안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PD는 "사부 섭외는 자기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있는 분을 찾으려고 했다. 모든 분들이 자기만의 생활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인생에 어떤 한방이 있는 사부에게는 그만큼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사부님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우리 섭외에 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멤버들과 제작진이 열심히 준비했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지, 이렇게까지는 예상을 못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끼리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본방송을 연락하며서 봤는데 우리끼리는 재미있게 봤지만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다들 일찍 깨있더라. 다행히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기쁘게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풋풋하게 담길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네명의 물음표 많은 청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2일'과 경쟁하게 된 이승기는 "미리 알고 시작한건 아니다. '1박2일'은 기본적으로 고정층이 탄탄한 여행 프로그램이고 우리는 사부를 만나면서 그분의 하루의 라이프 스타일을 같이 살면서 체험하고 이야기 듣고 깨달음을 얻는 콘셉트라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다. '1박2일'과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들의 기호에 따라 좋아해주시는 걸 보리라 생각한다. 난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집사부일체'를 열심히 해서 의미있는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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