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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귀농극단 겨울나기, 낮에는 농사 밤에는 연극하는 사람들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1-04 22:09:57


[뉴스엔 이민지 기자]

단양 귀농극단의 겨울나기가 공개됐다.

1월 4일 방송된 MBC '세상기록48'에서는 단양 귀농극단 이야기가 공개됐다.

충북 단양의 한 산골 마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이곳에 연극 공연을 하고 있다. 낡은 한옥 처마 밑에 무대를 만들어 비닐로 찬바람을 막고 연탄난로를 두어 시골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소극장. 이곳을 만든 이들은 30년 동안 대학로에 있던 전통 극단이다. 3년 전, 치솟는 극장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단원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온 허성수(51) 감독. 농사로 돈을 벌어 연극을 올리자는 마음으로 시작 한 극단은 처음엔 15명이었지만 지금은 8명의 단원으로 꾸려가고 있다.
낮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연극을 올리며 그야말로 주경야극을 하며 3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단원들. 그런데 겨울만 되면 산속에 지은 야외무대인 비닐하우스가 너무 추워 관객도 오지 않고 배우들도 추위에 연기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현재 살고 있는 한옥을 개조해 식당과 무대를 만들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이 마을에서 내려오는 만둣국 제조법을 배운 단원들. 직접 농사한 무를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만둣국을 팔기 시작했다. 지난해와는 좀 더 나은 겨울나기에 만종리 극단에



활기가 불고 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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